이력서를 넣고 한두 달이 지나면 하나둘씩 연락이 오기 시작한다.
영어 면접. 기쁜 것도 잠시 생각만 해도 두렵던 시절이 있었다.
영어를 나름 편하게 쓴다고 생각했는데 포멀한 세팅이라고 생각하면 얼어버리고 괜히 어버 버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게 망치고 건물을 나올 때면 정말… 세상 절망스러웠다.
그래서 나와 같은 분들을 위해 해외 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영어 인터뷰 준비 꿀팁을 풀어볼까 한다!
1. 리서치하기
가장 중요하지만, 다들 모르고 지나치는 것이 바로 리서치이다. 내가 지원한 포지션과 회사에 대해 자세히 아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특정 회사에 대한 가장 최신 정보를 빠삭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이때 참고하기 좋은 웹사이트가 바로 Linked in(링크드인)이라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다.
한국과는 달리 외국에서는 사이트를 아주 활발하게 이용하고 업데이트하기 때문에 올라온 글이나 비디오 최대한 참고하고 노트하는 것이 좋다.

Glassdoor(글라스도어)는 실제로 같은 직책에 면접을 본 후기 및 실제 질문들을 올려두기도 하고 그 팀에서 일했던 팀원들의 생생한 증언? 을 들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평균 연봉에 대한 정보도 여기서 구할 수 있다.

2. Cheat sheet 나만의 족보 만들기
데이터가 많이 모였다면 이제 소히 말하는 ‘컨닝지’를 만드는 일을 한다. 실제 상황에서 이걸 꺼내 읽어버리면 안 되지만, 일단 어떤 질문들이 나올지를 써보고 거기에 나만의 답변을 작성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브레인스토밍을 할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나’에 대한 질문
ex) Tell me about yourself.
What is your strength and weakness
Where do you see yourself in 5 years/10 years
팀워크.
Have you ever worked in a team environment? what was your experience like
What was your hardship at your last job
What if you have to work with a teammate who is difficult to work with
경험.
What can you bring to this position based on your previous work experiecence?
How do you increase productivity at work?
Tell me about your experience of success.
위에 개시된 것들은 이제부터 정말 주구장창 듣게 될 질문들이다. 미리 준비해놓아야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3. 연습 연습 연습
Practice makes perfect
글을 씀으로써 답변을 많이 구상했다면 이제는 연습이다. 결국 인터뷰는 연습밖에는 살 길이 없다. 근데 무작정하는 것보다. 조금 더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첫 번째, 녹음기를 켜고. 어버버버 거린다고 중간에 끊어버리지 말고 그냥 실제인 것처럼 다 녹음을 한다. 처음엔 정말 머리카락을 다 뽑아버리고 싶을지도 모르지만, 이것이 나중에 더 큰 기회로 돌아올 테니! 글을 외운 티가 나지 않도록 자연스러워질 때까지 계속해서 한다.
두 번째, 셀카 모드 카메라/거울. 녹음이 자연스러워졌다면 이제는 표정도 같이 봐야 한다. 입 모양이나 표정에서도 이 면접의 성공 여부가 가릴 수 있다. 생각보다 이런 세팅에서 머리가 새하얗게 되는 경우가 파다하다, 이게 익숙해지면 남들 얼굴 보고하는 건 진짜 쉬워지기 때문에 꼭 추천하는 방법!
세 번째, 면대 면. 한번 날 잡고 친구를 불러내서 질문들을 읽어달라고 한 다음 준비했던 cheat sheet을 보지 않고 후루룩 답을 해본다. 영어를 좀 잘하는 친구라면 티키타카를 해보는 것도 아주 좋다.
4. 번외 팁: 디데이 아침에 영어로 된 영화, 드라마 혹은 노래 듣기
이건 옵션이지만, 디데이 아침에 팝송이나 영화 드라마 등을 보면서 귀를 깨워주면 버벅거림도 좀 줄어들고 연습할 때도 더 자연스러워진다. 직전에는 만들어둔 컨닝지를 보면서 기억을 되짚어서 입도 깨워주면 준비 끝!
실전에서 조금 망칠 수도 있다. 너무나 빈번히 일어나는 일. 취준 생활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자괴감과 낮은 자존감에 괴로워지는 시간들이 늘어나는데 오히려 이를 좋은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
더 좋은 데이터가 쌓이고, 나만의 오답노트를 작성할 수 있다. 다음 기회가 왔을 때는 잡을 수 있을 것
누군가가 내가 취업으로 힘들어할 때 이런 말을 했었다.
직장을 찾는 것은 The one(사랑하는 사람)을 찾는 것과 같은 거라고.
너무 좋아도 나랑은 안 맞을 수 있는 거고
조금 모자란 줄 알았는데 내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는 거고
내가 넘보지 못할 줄 알았는데 나를 좋아할 수도 있는 거다.
딱 그 하나만 찾으면 된다.
나를 알아봐 주는 한 사람.
기쁠 희님 글 더보러 가기 : https://brunch.co.kr/@dailyhee
이력서를 넣고 한두 달이 지나면 하나둘씩 연락이 오기 시작한다.
영어 면접. 기쁜 것도 잠시 생각만 해도 두렵던 시절이 있었다.
영어를 나름 편하게 쓴다고 생각했는데 포멀한 세팅이라고 생각하면 얼어버리고 괜히 어버 버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게 망치고 건물을 나올 때면 정말… 세상 절망스러웠다.
그래서 나와 같은 분들을 위해 해외 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영어 인터뷰 준비 꿀팁을 풀어볼까 한다!
1. 리서치하기
가장 중요하지만, 다들 모르고 지나치는 것이 바로 리서치이다. 내가 지원한 포지션과 회사에 대해 자세히 아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특정 회사에 대한 가장 최신 정보를 빠삭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이때 참고하기 좋은 웹사이트가 바로 Linked in(링크드인)이라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다.
한국과는 달리 외국에서는 사이트를 아주 활발하게 이용하고 업데이트하기 때문에 올라온 글이나 비디오 최대한 참고하고 노트하는 것이 좋다.

Glassdoor(글라스도어)는 실제로 같은 직책에 면접을 본 후기 및 실제 질문들을 올려두기도 하고 그 팀에서 일했던 팀원들의 생생한 증언? 을 들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평균 연봉에 대한 정보도 여기서 구할 수 있다.

2. Cheat sheet 나만의 족보 만들기
데이터가 많이 모였다면 이제 소히 말하는 ‘컨닝지’를 만드는 일을 한다. 실제 상황에서 이걸 꺼내 읽어버리면 안 되지만, 일단 어떤 질문들이 나올지를 써보고 거기에 나만의 답변을 작성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브레인스토밍을 할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나’에 대한 질문
ex) Tell me about yourself.
What is your strength and weakness
Where do you see yourself in 5 years/10 years
팀워크.
Have you ever worked in a team environment? what was your experience like
What was your hardship at your last job
What if you have to work with a teammate who is difficult to work with
경험.
What can you bring to this position based on your previous work experiecence?
How do you increase productivity at work?
Tell me about your experience of success.
위에 개시된 것들은 이제부터 정말 주구장창 듣게 될 질문들이다. 미리 준비해놓아야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3. 연습 연습 연습
Practice makes perfect
글을 씀으로써 답변을 많이 구상했다면 이제는 연습이다. 결국 인터뷰는 연습밖에는 살 길이 없다. 근데 무작정하는 것보다. 조금 더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첫 번째, 녹음기를 켜고. 어버버버 거린다고 중간에 끊어버리지 말고 그냥 실제인 것처럼 다 녹음을 한다. 처음엔 정말 머리카락을 다 뽑아버리고 싶을지도 모르지만, 이것이 나중에 더 큰 기회로 돌아올 테니! 글을 외운 티가 나지 않도록 자연스러워질 때까지 계속해서 한다.
두 번째, 셀카 모드 카메라/거울. 녹음이 자연스러워졌다면 이제는 표정도 같이 봐야 한다. 입 모양이나 표정에서도 이 면접의 성공 여부가 가릴 수 있다. 생각보다 이런 세팅에서 머리가 새하얗게 되는 경우가 파다하다, 이게 익숙해지면 남들 얼굴 보고하는 건 진짜 쉬워지기 때문에 꼭 추천하는 방법!
세 번째, 면대 면. 한번 날 잡고 친구를 불러내서 질문들을 읽어달라고 한 다음 준비했던 cheat sheet을 보지 않고 후루룩 답을 해본다. 영어를 좀 잘하는 친구라면 티키타카를 해보는 것도 아주 좋다.
4. 번외 팁: 디데이 아침에 영어로 된 영화, 드라마 혹은 노래 듣기
이건 옵션이지만, 디데이 아침에 팝송이나 영화 드라마 등을 보면서 귀를 깨워주면 버벅거림도 좀 줄어들고 연습할 때도 더 자연스러워진다. 직전에는 만들어둔 컨닝지를 보면서 기억을 되짚어서 입도 깨워주면 준비 끝!
실전에서 조금 망칠 수도 있다. 너무나 빈번히 일어나는 일. 취준 생활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자괴감과 낮은 자존감에 괴로워지는 시간들이 늘어나는데 오히려 이를 좋은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
더 좋은 데이터가 쌓이고, 나만의 오답노트를 작성할 수 있다. 다음 기회가 왔을 때는 잡을 수 있을 것
누군가가 내가 취업으로 힘들어할 때 이런 말을 했었다.
직장을 찾는 것은 The one(사랑하는 사람)을 찾는 것과 같은 거라고.
너무 좋아도 나랑은 안 맞을 수 있는 거고
조금 모자란 줄 알았는데 내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는 거고
내가 넘보지 못할 줄 알았는데 나를 좋아할 수도 있는 거다.
딱 그 하나만 찾으면 된다.
나를 알아봐 주는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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