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자소서에 쓸 수 없는 이유


한번씩 자소서를 보면 해외여행이 적혀있는 자소서가 있다. 해외여행에서 경험한 새로운 것들과 해외여행을 하며 겼었던 어려움들 그리고 그러한 어려움을 헤쳐나갔던 경험들.

해외여행과 관려해서 여러가지 경험을 나열하며 작성된 자소서들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자소서들은 뽑히지 않는다. 왜냐면 해외여행은 기업에서 원하는 경험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업에서 원하는 경험을 정의하자면 ‘생산적 활동’이다. 생산이라는 것은 서비스나 상품을 제공하거나 본인의 노동으로 금전적 이익이 발생한 활동이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여행을 하며 서비스나 상품을 제공하거나 노동을 통해 이익이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

(간혹 경비를 벌기 위해 본인이 가진 것을 현지인에게 팔거나 한 스토리를 적지만 이는 해외여행에 소비된 금액과 시간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라는 생산이므로 이익이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생산적 활동개념에서 해외여행을 바라보면 ‘소비적 활동’의 정점에 있는 경험이다. 시간과 경비를 쓰고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활동이므로 ‘생산자’ 입장이 아니라 ‘소비자’입장이 된 경험인 것이다. 이러한 소비자로서의 경험은 기업 입장에서는 필요없는 경험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해외여행은 스펙이 되지 못한다. 기업은 인재의 경험을 산다. 이력서를 훑어보고 기업에서 원하는 경험이 있다면 그 인재를 사는것이다. 그러므로 이력서는 기업에서 원하는 경험과 스펙을 열거하는 상품소개서이다. 그 기업에서 원하는 경험이라는 것은 바로 생산적 활동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익을 발생시키는데 직접적으로 기여했다고 보는 실무경험이 가장 가치가 높은 스펙이고, 그 다음 이익을 발생시킬 수 있는 잠재적 역량인 자격증이나 하드 스킬들이 뒤를 잇는다. 

기업이 실무경험을 그 어떤 경험보다 높게 쳐주는 이유는, 조직내에서 돈을 버는 과정에서 배우는 것들이 정말 많기 때문이다. 조직의 시스템에 적응하는 것, 조직내 가이드라인을 숙지하는 것, 여러 동료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 출근시간과 퇴근시간을 지켜가며 규칙적인 근무를 하는 것, 상사의 요구대로 일을 처리하는 것 등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러한 조직내 업무활동은 이익을 발생시키는데 직간접 영향을 미치고 이것을 기업은 생산적 활동이라고 여긴다.

그렇기 때문에 취준생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이 작든, 고용형태가 계약직이든, 일을 한 기간이 단 한달이든, 가장 빨리 실무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 경험을 쌓을때는 기업의 네임밸류를 보고 이력서를 넣으면 붙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므로 차라리 아주 작은 중소기업이나 알바자리라도 아주 조금이라도 본인이 원하는 직무와 연관이 있다면 지원해서 한달이든 두달이든 일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스펙을 쌓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

실무경험없이 해외여행, 어학연수, 동아리활동, 대외활동 참여 등등이 나열된 이력서나 자소서보다, 실무경험 하나 있는 것이 훨씬 더 낫기 때문에 처음엔 눈을 낮춰 진입할 필요가 있다. 어짜피 평생 다닐 직장을 고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첫 실무경험을 기점으로 점점 계단 오르듯 올라가면 된다. 

그 어떤 작은 생산적 활동은 그 어떤 큰 소비적 활동보다 위대한 스펙이 될 수 있다.


한번씩 자소서를 보면 해외여행이 적혀있는 자소서가 있다. 해외여행에서 경험한 새로운 것들과 해외여행을 하며 겼었던 어려움들 그리고 그러한 어려움을 헤쳐나갔던 경험들.

해외여행과 관려해서 여러가지 경험을 나열하며 작성된 자소서들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자소서들은 뽑히지 않는다. 왜냐면 해외여행은 기업에서 원하는 경험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업에서 원하는 경험을 정의하자면 ‘생산적 활동’이다. 생산이라는 것은 서비스나 상품을 제공하거나 본인의 노동으로 금전적 이익이 발생한 활동이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여행을 하며 서비스나 상품을 제공하거나 노동을 통해 이익이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

(간혹 경비를 벌기 위해 본인이 가진 것을 현지인에게 팔거나 한 스토리를 적지만 이는 해외여행에 소비된 금액과 시간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라는 생산이므로 이익이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생산적 활동개념에서 해외여행을 바라보면 ‘소비적 활동’의 정점에 있는 경험이다. 시간과 경비를 쓰고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활동이므로 ‘생산자’ 입장이 아니라 ‘소비자’입장이 된 경험인 것이다. 이러한 소비자로서의 경험은 기업 입장에서는 필요없는 경험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해외여행은 스펙이 되지 못한다. 기업은 인재의 경험을 산다. 이력서를 훑어보고 기업에서 원하는 경험이 있다면 그 인재를 사는것이다. 그러므로 이력서는 기업에서 원하는 경험과 스펙을 열거하는 상품소개서이다. 그 기업에서 원하는 경험이라는 것은 바로 생산적 활동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익을 발생시키는데 직접적으로 기여했다고 보는 실무경험이 가장 가치가 높은 스펙이고, 그 다음 이익을 발생시킬 수 있는 잠재적 역량인 자격증이나 하드 스킬들이 뒤를 잇는다. 

기업이 실무경험을 그 어떤 경험보다 높게 쳐주는 이유는, 조직내에서 돈을 버는 과정에서 배우는 것들이 정말 많기 때문이다. 조직의 시스템에 적응하는 것, 조직내 가이드라인을 숙지하는 것, 여러 동료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 출근시간과 퇴근시간을 지켜가며 규칙적인 근무를 하는 것, 상사의 요구대로 일을 처리하는 것 등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러한 조직내 업무활동은 이익을 발생시키는데 직간접 영향을 미치고 이것을 기업은 생산적 활동이라고 여긴다.

그렇기 때문에 취준생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이 작든, 고용형태가 계약직이든, 일을 한 기간이 단 한달이든, 가장 빨리 실무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 경험을 쌓을때는 기업의 네임밸류를 보고 이력서를 넣으면 붙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므로 차라리 아주 작은 중소기업이나 알바자리라도 아주 조금이라도 본인이 원하는 직무와 연관이 있다면 지원해서 한달이든 두달이든 일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스펙을 쌓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

실무경험없이 해외여행, 어학연수, 동아리활동, 대외활동 참여 등등이 나열된 이력서나 자소서보다, 실무경험 하나 있는 것이 훨씬 더 낫기 때문에 처음엔 눈을 낮춰 진입할 필요가 있다. 어짜피 평생 다닐 직장을 고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첫 실무경험을 기점으로 점점 계단 오르듯 올라가면 된다. 

그 어떤 작은 생산적 활동은 그 어떤 큰 소비적 활동보다 위대한 스펙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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