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아예 처음 준비하시는 분들은 인사직무에 갓 입사하면 어떤 일을 잘 모르시는 경우가 있어 간단히 말씀드리려 합니다.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채용쪽 인사직무에 대해 말씀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채용공고 업로드 및 관리 : 이건 본사 채용페이지에 올림과 동시에 여러 채용플랫폼과 커뮤니티에 업로드하는걸 말합니다. 직접하는 부분도 있고 채용홍보를 대행해 주는 에이전시를 통해서 채용플랫폼과 커뮤니티에 업로드 할 수 도 있죠. 그리고 채용시 마감인 경우도 채용과 동시에 올라간 채용공고들을 마감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요즘처럼 Greenhouse 나 채용솔루션(ATS, Applicant Tracking System)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더 편하게 업로드/마감처리를 할 수 있죠
2. 면접 일정 조율 : 이게 스트레스를 좀 받는 일입니다. 서류합격자나 1차면접 합격자들에게 합격소식을 전달하고 면접일정을 조율하는거죠. 대규모 채용이면 일괄적으로 정해서 뿌리고 안오는 사람은 그냥 컷하면 되는데 그렇지 않고 수시채용인 경우 혹은 경력직 채용에는 합격자가 얼마 안되기 때문에 일일히 면접일정을 조율해야 되는경우도 있습니다. 근데 이게 우리가 먼저 일정을 선제안하지만 조율을 원하시는 분들도 계서서 맞추기가 쉽지 않죠. 왜냐면 내 일정이면 쉽게쉽게 확인해서 빈 슬롯에 넣으면 되는데 그게 아니라 면접관들(보통 실무진이나 임원)일정도 같이 맞춰야 하니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면접자가 빵구라도 내는날엔… 부디 면접 당일 취소만큼은 꼭 피해주시길 바랄게요. 이해는 합니다 ㅜㅜ 다만 실무자 입장에서 너무 괴롭습니다.
3. 지원자 스펙전달 및 장단점 요약 전달 : 몇몇 기업에선 HR이 1차면접을 보고 정해서 실무진에게 추천하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외국계가 이런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주니어가 하는일은 아니겠지만 먼저 온라인이나 폰인터뷰로 간단한 인터뷰를 먼저 보고 대화를 통해 어느정도 이 사람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확인하고 경력사항에 대해 조금 더 상세한 내용을 파악한 뒤에 실무진에게 보고하여 정식 면접을 잡는 경우도 있으므로 알고 계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면 지원자의 정리된 스펙과 함께 HR의 의견을 같이 실무진에게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역할을 합니다. 물론 주니어를 벗어나면 같이 면접장에 들어가서 질문을 하기도 하죠
4. 입사 후 지원 : 입사자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간단한 사무실 투어 및 비품이용 가이드 안내 그리고 노트북과 애플리케이션 설치등을 하죠. 그리고 회사에 따라 멘토를 붙여주기도 하고 정기적으로 미팅도 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는 지를 체크합니다. 이런걸 소프트랜딩(Soft-landing)이라고 하는데 부드럽게 잘 정착한다는거죠. 비행기가 연착륙하는 것과 유사하게 보시면 될겁니다.
이런 채용쪽 HR직무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 가시면 나중에 면접장에서 HR이 채용부문에서 어떤일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답변이 되시리라 생각하고 글납깁니다. 위 내용은 큰 규모의 기업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HR은 기업규모에 따라 그리고 HRM/HRD에 따라 업무내용이 달라지므로 그냥 참고삼아 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취업을 아예 처음 준비하시는 분들은 인사직무에 갓 입사하면 어떤 일을 잘 모르시는 경우가 있어 간단히 말씀드리려 합니다.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채용쪽 인사직무에 대해 말씀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채용공고 업로드 및 관리 : 이건 본사 채용페이지에 올림과 동시에 여러 채용플랫폼과 커뮤니티에 업로드하는걸 말합니다. 직접하는 부분도 있고 채용홍보를 대행해 주는 에이전시를 통해서 채용플랫폼과 커뮤니티에 업로드 할 수 도 있죠. 그리고 채용시 마감인 경우도 채용과 동시에 올라간 채용공고들을 마감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요즘처럼 Greenhouse 나 채용솔루션(ATS, Applicant Tracking System)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더 편하게 업로드/마감처리를 할 수 있죠
2. 면접 일정 조율 : 이게 스트레스를 좀 받는 일입니다. 서류합격자나 1차면접 합격자들에게 합격소식을 전달하고 면접일정을 조율하는거죠. 대규모 채용이면 일괄적으로 정해서 뿌리고 안오는 사람은 그냥 컷하면 되는데 그렇지 않고 수시채용인 경우 혹은 경력직 채용에는 합격자가 얼마 안되기 때문에 일일히 면접일정을 조율해야 되는경우도 있습니다. 근데 이게 우리가 먼저 일정을 선제안하지만 조율을 원하시는 분들도 계서서 맞추기가 쉽지 않죠. 왜냐면 내 일정이면 쉽게쉽게 확인해서 빈 슬롯에 넣으면 되는데 그게 아니라 면접관들(보통 실무진이나 임원)일정도 같이 맞춰야 하니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면접자가 빵구라도 내는날엔… 부디 면접 당일 취소만큼은 꼭 피해주시길 바랄게요. 이해는 합니다 ㅜㅜ 다만 실무자 입장에서 너무 괴롭습니다.
3. 지원자 스펙전달 및 장단점 요약 전달 : 몇몇 기업에선 HR이 1차면접을 보고 정해서 실무진에게 추천하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외국계가 이런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주니어가 하는일은 아니겠지만 먼저 온라인이나 폰인터뷰로 간단한 인터뷰를 먼저 보고 대화를 통해 어느정도 이 사람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확인하고 경력사항에 대해 조금 더 상세한 내용을 파악한 뒤에 실무진에게 보고하여 정식 면접을 잡는 경우도 있으므로 알고 계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면 지원자의 정리된 스펙과 함께 HR의 의견을 같이 실무진에게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역할을 합니다. 물론 주니어를 벗어나면 같이 면접장에 들어가서 질문을 하기도 하죠
4. 입사 후 지원 : 입사자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간단한 사무실 투어 및 비품이용 가이드 안내 그리고 노트북과 애플리케이션 설치등을 하죠. 그리고 회사에 따라 멘토를 붙여주기도 하고 정기적으로 미팅도 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는 지를 체크합니다. 이런걸 소프트랜딩(Soft-landing)이라고 하는데 부드럽게 잘 정착한다는거죠. 비행기가 연착륙하는 것과 유사하게 보시면 될겁니다.
이런 채용쪽 HR직무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 가시면 나중에 면접장에서 HR이 채용부문에서 어떤일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답변이 되시리라 생각하고 글납깁니다. 위 내용은 큰 규모의 기업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HR은 기업규모에 따라 그리고 HRM/HRD에 따라 업무내용이 달라지므로 그냥 참고삼아 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