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곳에 이력서를 제출했는데도, 면접 기회조차 오지 않을 때가 있다.
“면접만 보면 자신 있는데… 왜 기회가 안 오지?” 그런 고민, 해본 사람이라면 너무나 익숙할 것이다. 나 역시 수많은 곳에 이력서를 제출하고 탈락하길 반복했다. (지금도 이직하기 위해선 그렇다..)
이력서는 단순히 ‘나의 경력 요약’이 아니다. 그건 면접관이 나를 만나보고 싶게 만드는 첫 번째 설득의 도구라고 생각한다.
이번 글에서는 내가 실제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서류면접 합격률을 조금은 높이기 위한 작은 두 가지 팁을 정리해봤다.

경력 중심의 이력서를 작성하고, 성과는 수치화하라
면접관이 이력서를 통해 보고 싶은 것은 단 하나다.
“이 사람이 어떤 일을 해왔고, 그 일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가.”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자신의 업무를 ‘업무 목록’처럼 나열한다.
예를 들어,
서비스 운영 및 기획
프로젝트 일정 관리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하지만 이런 표현은 ‘무엇을 했는가’까지만 보여줄 뿐,
‘어떻게 잘했는가’는 보여주지 못한다. 이력서는 단순한 업무 기록서가 아니라, 성과 중심의 스토리텔링 문서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이렇게 바꿔보자.
“신규 주문시스템 개선 프로젝트를 주도하여, 결제 성공률 98% → 99.8%로 개선. QA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해 테스트 리소스 30% 절감.”
이처럼 수치화된 결과는 면접관의 눈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성과를 표현할 때는 다음 세 가지를 기억하자.
Before–After 구조로 변화 강조
숫자·비율·기간 등 객관적 지표 활용
나의 역할을 명확히 드러낼 것
이력서를 읽는 사람에게 “이 지원자는 실행력 있고 결과를 트레킹하는 사람이다”라는 인상을 주는 것이 목표다.
Job Description에 적힌 용어를 숙지하라
채용 공고를 보면 늘 함께 붙어 있는 문서, Job Description (JD)를 많은 사람들이 이를 ‘자격요건’으로만 읽지만,
실은 그 회사가 중요하게 여기는 언어와 세계관이 담긴 텍스트다.
JD에 적혀 있는 용어는 단순한 키워드가 아니라, 그 회사의 업무 문화를 반영하는 언어다.
예를 들어, ‘Cross-functional collaboration’, ‘Data-driven decision’,
‘Stakeholder alignment’ 같은 표현은 그 회사가 협업과 데이터 기반 사고를 얼마나 중시하는지를 보여준다.
따라서 이력서를 작성할 때는, JD에 사용된 용어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데이터 기반으로 프로젝트 우선순위를 조정하며, cross-functional 팀 간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를 개선했습니다.”
이런 문장은 단순히 영어를 섞은 문장이 아니라, 그 회사에서 선호하고 자연스럽게 쓰는 용어이고, ‘이 회사의 언어를 이미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신호를 준다.
결국 이력서는 회사와의 대화의 시작점이다. 면접관이 쓰는 언어로 말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면접관에게 그게 바로 “한 번 만나보고 싶은 사람”될 수 있다.
이력서의 목적은 합격이 아니라 기회를 가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단순히 말하면, ‘면접의 기회’를 만드는 게 이력서의 역할이다.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내가 해온 일을 다시 돌아보고, 그 안에서 측정 가능한 변화와 언어의 정밀함을 찾아내보면 좋겠다. .
모든 문장은 결국 ‘내가 한 것’를 설명하기 위한 근거다.
그 근거가 구체적일수록, 면접의 문은 조금 더 쉽게 열릴 수 있지않을까?
olivia님 글 더보러 가기 : https://brunch.co.kr/@olivia200a
많은 곳에 이력서를 제출했는데도, 면접 기회조차 오지 않을 때가 있다.
“면접만 보면 자신 있는데… 왜 기회가 안 오지?” 그런 고민, 해본 사람이라면 너무나 익숙할 것이다. 나 역시 수많은 곳에 이력서를 제출하고 탈락하길 반복했다. (지금도 이직하기 위해선 그렇다..)
이력서는 단순히 ‘나의 경력 요약’이 아니다. 그건 면접관이 나를 만나보고 싶게 만드는 첫 번째 설득의 도구라고 생각한다.
이번 글에서는 내가 실제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서류면접 합격률을 조금은 높이기 위한 작은 두 가지 팁을 정리해봤다.

경력 중심의 이력서를 작성하고, 성과는 수치화하라
면접관이 이력서를 통해 보고 싶은 것은 단 하나다.
“이 사람이 어떤 일을 해왔고, 그 일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가.”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자신의 업무를 ‘업무 목록’처럼 나열한다.
예를 들어,
서비스 운영 및 기획
프로젝트 일정 관리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하지만 이런 표현은 ‘무엇을 했는가’까지만 보여줄 뿐,
‘어떻게 잘했는가’는 보여주지 못한다. 이력서는 단순한 업무 기록서가 아니라, 성과 중심의 스토리텔링 문서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이렇게 바꿔보자.
“신규 주문시스템 개선 프로젝트를 주도하여, 결제 성공률 98% → 99.8%로 개선. QA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해 테스트 리소스 30% 절감.”
이처럼 수치화된 결과는 면접관의 눈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성과를 표현할 때는 다음 세 가지를 기억하자.
Before–After 구조로 변화 강조
숫자·비율·기간 등 객관적 지표 활용
나의 역할을 명확히 드러낼 것
이력서를 읽는 사람에게 “이 지원자는 실행력 있고 결과를 트레킹하는 사람이다”라는 인상을 주는 것이 목표다.
Job Description에 적힌 용어를 숙지하라
채용 공고를 보면 늘 함께 붙어 있는 문서, Job Description (JD)를 많은 사람들이 이를 ‘자격요건’으로만 읽지만,
실은 그 회사가 중요하게 여기는 언어와 세계관이 담긴 텍스트다.
JD에 적혀 있는 용어는 단순한 키워드가 아니라, 그 회사의 업무 문화를 반영하는 언어다.
예를 들어, ‘Cross-functional collaboration’, ‘Data-driven decision’,
‘Stakeholder alignment’ 같은 표현은 그 회사가 협업과 데이터 기반 사고를 얼마나 중시하는지를 보여준다.
따라서 이력서를 작성할 때는, JD에 사용된 용어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데이터 기반으로 프로젝트 우선순위를 조정하며, cross-functional 팀 간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를 개선했습니다.”
이런 문장은 단순히 영어를 섞은 문장이 아니라, 그 회사에서 선호하고 자연스럽게 쓰는 용어이고, ‘이 회사의 언어를 이미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신호를 준다.
결국 이력서는 회사와의 대화의 시작점이다. 면접관이 쓰는 언어로 말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면접관에게 그게 바로 “한 번 만나보고 싶은 사람”될 수 있다.
이력서의 목적은 합격이 아니라 기회를 가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단순히 말하면, ‘면접의 기회’를 만드는 게 이력서의 역할이다.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내가 해온 일을 다시 돌아보고, 그 안에서 측정 가능한 변화와 언어의 정밀함을 찾아내보면 좋겠다. .
모든 문장은 결국 ‘내가 한 것’를 설명하기 위한 근거다.
그 근거가 구체적일수록, 면접의 문은 조금 더 쉽게 열릴 수 있지않을까?
olivia님 글 더보러 가기 : https://brunch.co.kr/@olivia200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