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전환형 인턴에서 전환이 안되는 구조적인 이유


채용전환형이란 말이 저변에 깔린지는 3~4년이 된 것 같습니다.

그 전까지 채용전환형 인턴은 외국계에서 보통 진행되는 고용형태였고, 대기업은 보통 신입공채의 비중이 훨씬 높았죠.

하지만 지금은 삼성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의 기업들이 공채 형식의 정규직을 바로 채용하기 보다 채용전환형 인턴으로 채용구조를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외국계에서 채용전환형 인턴이 많았던 이유는, 보통의 미국, 유럽계 외국계회사들의 채용관행이 그렇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경우, 썸머인턴십이 대중화 되어 있습니다. 여름 방학 기간을 활용해 기업에서 대학생을 상대로 인턴십을 진행하고, 이러한 인턴십 경험을 바탕으로 졸업후 정규직 채용을 진행하는 거죠. 그렇게 인턴십으로 실무역량을 쌓고 배우기도 하고해서 정규직 채용이 되면 트레이닝 없이 실무에 투입되는거죠. 그래서 이미 서구사회에서는 인턴십 → 정규직 채용의 개념이 자리잡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졸업예정자가 되는 순간부터 신입공채를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신입공채의 문화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다만 코로나 시국을 거치면서 기업에서는 경영이 불안정하게 되고, 개발자 및 디지털 인력의 수급이 엄청 필요해질 때도 있고, 인력이 감축해야하는 상황이 오기도 하면서, 고용인력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가 매우 어려워 졌죠.

그렇게 계획이 사라지면, 인재를 채용해서 교육하는 장기적인 인재 고용정책이 없어지고, 이렇게 되면 공채가 사라지게 되죠. 그렇게 공채가 사라지면서 트레이닝을 해서 인재를 실무에 배치하는게 아니라 실무에 배치할 수 있는 인력을 뽑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웃돈을 주고라도 경력직을 채용하는 시기가 오는 겁니다.

그러면 마냥 이렇게 경력직 채용만 하는 건가, 그렇진 못합니다. 경력직은 풀이 정해져 있고, 라이징 스타트업과 대기업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사업전환을 해야하는 중견기업 들도 경력직 채용에 열을 올리기 때문에 마냥 경력직 채용에만 매달리면 인력수급이 되지 않습니다. 가뜩이나 여러 사업부서들이 새롭게 개설되고 TF가 신설되어 여러 인력이 차출되는 마당에 인력수급은 매우 중요하거든요.

그러면서 전환형 인턴 개념이 폭발적으로 퍼졌습니다.하지만 전환형 인턴은 경력직 채용이나 예전 신입공채처럼 정해진 TO가 없습니다. 이게 전환형 인턴과 신입공채의 가장 큰 차이점이죠. 쉽게 말해 전환형 인턴을 10명 뽑아 5명 전환시키겠다는 TO플랜이 없는거죠. 물론 어느정도의 예상치는 있겠지만 이 예상치가 너무 플렉서블하죠. 일단 뽑습니다. 그리고 전환시점의 기업과 시장상황에 따라 전환을 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정말 전환될 것 같은 분위기에도 인사팀에서 TO를 안내려주면 전환이 안되는 겁니다. 이걸 취준생 분들은 명심하고 항상 전환이 안될 것을 염두에 두고 인턴기간에 다른 기업들에 지원을 해야 하죠.

내가 속한 팀의 선임들이 아무리 전환이 될거다라고 말해줘도 인사팀에서 TO가 안나면 전환을 못해줍니다. 물론 이런 경우는 있습니다. 인턴의 퍼포먼스가 워낙 부족해서 TO가 나더라도 실무팀에서 전환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겠죠. 하지만 이것은 어느정도 납득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퍼포먼스도 좋았고 팀내에서도 전환을 희망하는 분위기인데도 불구하고 전환이 안되는 경우가 꽤 있다는 거죠. 이러한 경우는 아무리 팀장이 노력해봤자 인사팀에서 예산축소가 들어가면 제일 먼저 감축을 하는 것이 인력이기 때문에 전환형 인턴들 부터 전환을 안시키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사실 전환이 안되어도 이건 그간 전환이 될거라고 말해온 팀원들의 탓은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전환형 인턴기간에도 끊임없이 전환을 의심하며 다른 기업들의 공고를 보고 꾸준히 지원해야 합니다. 인턴기간에도 휴가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적절히 사용하면서 티안나게 면접에 참여해야 하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전환형 인턴이 3개월이 넘어가는 곳은 웬만하면 지원하지 말고, 지원하더라도 인턴기간이 끝날때까지 그 기업만 해바라기처럼 기다리지 말고 다른 기업들에 계속 지원해야 합니다. 더 현실적으로 말하면 전환형 인턴을 스펙쌓기용으로 생각하고 있어야 나중에 혹시나 있을 허탈감을 방지하고, 보험삼아 여러 기업에 지원해 볼 마음가짐이 생긴다는 거죠.

전환형 인턴이 요즘은 6개월 넘는 곳도 있고, 1년이 되는 곳도 봤습니다. 이런 기업들은 전환을 볼모삼아 인력을 수급해 최대한 일을 시키겠다는 건데… 너무 기업의 악행이라고 생각합니다. 3개월 정도의 전환형 인턴이 있다면 지원하는 것이 맞다고 보고 그 이상의 인턴에도 지원은 하되 입사를 하더라도 그 회사에만 기대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주변에도 꽤나 전환을 약속 받았음에도 결국 전환이 안된 케이스들이 많으며 앞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전환형 인턴은 TO가 보장된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퍼포먼스가 좋아도 기업과 시장의 상황에 따라 전환이 안되는 케이스도 부지기수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꼭 아시고 취업준비를 하시면 도움될 것 같습니다! 다들 화이팅입니다!


채용전환형이란 말이 저변에 깔린지는 3~4년이 된 것 같습니다.

그 전까지 채용전환형 인턴은 외국계에서 보통 진행되는 고용형태였고, 대기업은 보통 신입공채의 비중이 훨씬 높았죠.

하지만 지금은 삼성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의 기업들이 공채 형식의 정규직을 바로 채용하기 보다 채용전환형 인턴으로 채용구조를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외국계에서 채용전환형 인턴이 많았던 이유는, 보통의 미국, 유럽계 외국계회사들의 채용관행이 그렇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경우, 썸머인턴십이 대중화 되어 있습니다. 여름 방학 기간을 활용해 기업에서 대학생을 상대로 인턴십을 진행하고, 이러한 인턴십 경험을 바탕으로 졸업후 정규직 채용을 진행하는 거죠. 그렇게 인턴십으로 실무역량을 쌓고 배우기도 하고해서 정규직 채용이 되면 트레이닝 없이 실무에 투입되는거죠. 그래서 이미 서구사회에서는 인턴십 → 정규직 채용의 개념이 자리잡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졸업예정자가 되는 순간부터 신입공채를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신입공채의 문화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다만 코로나 시국을 거치면서 기업에서는 경영이 불안정하게 되고, 개발자 및 디지털 인력의 수급이 엄청 필요해질 때도 있고, 인력이 감축해야하는 상황이 오기도 하면서, 고용인력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가 매우 어려워 졌죠.

그렇게 계획이 사라지면, 인재를 채용해서 교육하는 장기적인 인재 고용정책이 없어지고, 이렇게 되면 공채가 사라지게 되죠. 그렇게 공채가 사라지면서 트레이닝을 해서 인재를 실무에 배치하는게 아니라 실무에 배치할 수 있는 인력을 뽑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웃돈을 주고라도 경력직을 채용하는 시기가 오는 겁니다.

그러면 마냥 이렇게 경력직 채용만 하는 건가, 그렇진 못합니다. 경력직은 풀이 정해져 있고, 라이징 스타트업과 대기업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사업전환을 해야하는 중견기업 들도 경력직 채용에 열을 올리기 때문에 마냥 경력직 채용에만 매달리면 인력수급이 되지 않습니다. 가뜩이나 여러 사업부서들이 새롭게 개설되고 TF가 신설되어 여러 인력이 차출되는 마당에 인력수급은 매우 중요하거든요.

그러면서 전환형 인턴 개념이 폭발적으로 퍼졌습니다.하지만 전환형 인턴은 경력직 채용이나 예전 신입공채처럼 정해진 TO가 없습니다. 이게 전환형 인턴과 신입공채의 가장 큰 차이점이죠. 쉽게 말해 전환형 인턴을 10명 뽑아 5명 전환시키겠다는 TO플랜이 없는거죠. 물론 어느정도의 예상치는 있겠지만 이 예상치가 너무 플렉서블하죠. 일단 뽑습니다. 그리고 전환시점의 기업과 시장상황에 따라 전환을 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정말 전환될 것 같은 분위기에도 인사팀에서 TO를 안내려주면 전환이 안되는 겁니다. 이걸 취준생 분들은 명심하고 항상 전환이 안될 것을 염두에 두고 인턴기간에 다른 기업들에 지원을 해야 하죠.

내가 속한 팀의 선임들이 아무리 전환이 될거다라고 말해줘도 인사팀에서 TO가 안나면 전환을 못해줍니다. 물론 이런 경우는 있습니다. 인턴의 퍼포먼스가 워낙 부족해서 TO가 나더라도 실무팀에서 전환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겠죠. 하지만 이것은 어느정도 납득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퍼포먼스도 좋았고 팀내에서도 전환을 희망하는 분위기인데도 불구하고 전환이 안되는 경우가 꽤 있다는 거죠. 이러한 경우는 아무리 팀장이 노력해봤자 인사팀에서 예산축소가 들어가면 제일 먼저 감축을 하는 것이 인력이기 때문에 전환형 인턴들 부터 전환을 안시키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사실 전환이 안되어도 이건 그간 전환이 될거라고 말해온 팀원들의 탓은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전환형 인턴기간에도 끊임없이 전환을 의심하며 다른 기업들의 공고를 보고 꾸준히 지원해야 합니다. 인턴기간에도 휴가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적절히 사용하면서 티안나게 면접에 참여해야 하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전환형 인턴이 3개월이 넘어가는 곳은 웬만하면 지원하지 말고, 지원하더라도 인턴기간이 끝날때까지 그 기업만 해바라기처럼 기다리지 말고 다른 기업들에 계속 지원해야 합니다. 더 현실적으로 말하면 전환형 인턴을 스펙쌓기용으로 생각하고 있어야 나중에 혹시나 있을 허탈감을 방지하고, 보험삼아 여러 기업에 지원해 볼 마음가짐이 생긴다는 거죠.

전환형 인턴이 요즘은 6개월 넘는 곳도 있고, 1년이 되는 곳도 봤습니다. 이런 기업들은 전환을 볼모삼아 인력을 수급해 최대한 일을 시키겠다는 건데… 너무 기업의 악행이라고 생각합니다. 3개월 정도의 전환형 인턴이 있다면 지원하는 것이 맞다고 보고 그 이상의 인턴에도 지원은 하되 입사를 하더라도 그 회사에만 기대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주변에도 꽤나 전환을 약속 받았음에도 결국 전환이 안된 케이스들이 많으며 앞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전환형 인턴은 TO가 보장된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퍼포먼스가 좋아도 기업과 시장의 상황에 따라 전환이 안되는 케이스도 부지기수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꼭 아시고 취업준비를 하시면 도움될 것 같습니다! 다들 화이팅입니다!

Unpublish ON
previous arrow
next ar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