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로서 제작 아트디렉터나, 카피라이터, 디자이너(또는 디자인디렉터)의 면접을 보다 보면
이전 글에서도 써놨지만 제일 먼저 보는 사항은 지금 조직에서 어떤 위치와 어떤 시너지를 낼것인가?
좋은 영향일까 나쁜 영향일까를 우선적으로 보는 편이다.
이건 비단 다른 회사의 다른 CD들도 어느정도 비슷할것이라 본다(난 아닌데?하시면 님 말이 맞습니다).
그래서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다. 거짓말은 언젠가는 탄로가 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거지말이 많을수록, 기대와 현상과의 괴리가 커질수록 모두에게 회사 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다.
이제부터는 필자가 물어보는 몇가지 가벼운 질문들, 그리고 대답에 따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적어놓겠다. 이건 순전히 나의 기준이고 개인적인 의견이다.
인생은 회극인가요? 비극인가요?
활기찬 친구인가 조용한 친구인가는 별로 중요하진 않지만 어둡고 비관적인 친구는 아니었으면 하는 것은 있다. 이것은 중요한 순간에서 용기를 낼 것인지 쫄아버릴 것인지, 화이팅이 필요한 순간에 먼저 나가떨어질 것인지. 그런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분위기를 전염이 되기도 한다.
경우 직원 한명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한명이 분위기를 망치기는 너무나 쉽다.
물론 면접자가 알고보면 밝고 활기찬 사람일수도 있고 단지 그 당시에 안좋은 일을 겪고 있을수도 있고, 단지 그 나이에 그 상황이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적어도 광고판에서 마저 인생이 비극적이면 너무 우울할것 같지 않은가?
인생이 비극같고 지금 기분이 너무 다운이 되어 있다면 얼굴 표정만 봐도 티가 나니 어디 여행을 가거나 기분을 풀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것이라 본다
최근에 본 기억에 남는 광고는?
그리고 나의 올타임 베스트는?
참 쉬운 질문인데 여기에 대한 대답이 있는 친구와 없는 친구가 확실히 갈립니다. 연차가 찬 차장에게도 가끔 머리를 긁적거리면서 들을 수 없는 대답이 여기서 나오기도 한다. 물론 없을수도 있다. 요즘 나오는 광고들이 내 성에 안찰수도 있고, 내가 그것들보단 잘할수 있겠다는 열정으로 활활 타오를 수도 있으니까. 근데 적어도 여기서 잘 모르겠다거나 아주 오랫동안 곰곰히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적어도 이판을 중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 정도는 판단이 된다. 약간의 예외를 두자면 디자인디렉터들이다.
광고를 영화소재로 나눈다면 어떤 장르를 제일 좋아하세요?
아직까지 홍콩 무협을 말하는 사람은 본적이 없는데, 이 질문은 이 사람의 평소 성향을 알아보고자 물어보는 질문이다. 광고인이 모든걸 다 잘 할 수도 있고, 사람마다 특기와 장기가 있는거처럼 광고에서도 유머에 더 능통하거나 둘중 하나일 것이다
이 3가지 질문은 거의 무조건 물어보는 편이다.
면접을 길게도 볼 수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저 3가지면 열정의 척도, 업에 대한 관심, 인생관이 대충 나오는것 같다.
난 어떤 사람으로 비춰지고 싶은가? 한번쯤 생각해보고 면접에 들어가보는게 좋을것 같다.
허CD님 글 더보러 가기 : https://brunch.co.kr/@ce414cd0a875479
CD로서 제작 아트디렉터나, 카피라이터, 디자이너(또는 디자인디렉터)의 면접을 보다 보면
이전 글에서도 써놨지만 제일 먼저 보는 사항은 지금 조직에서 어떤 위치와 어떤 시너지를 낼것인가?
좋은 영향일까 나쁜 영향일까를 우선적으로 보는 편이다.
이건 비단 다른 회사의 다른 CD들도 어느정도 비슷할것이라 본다(난 아닌데?하시면 님 말이 맞습니다).
그래서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다. 거짓말은 언젠가는 탄로가 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거지말이 많을수록, 기대와 현상과의 괴리가 커질수록 모두에게 회사 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다.
이제부터는 필자가 물어보는 몇가지 가벼운 질문들, 그리고 대답에 따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적어놓겠다. 이건 순전히 나의 기준이고 개인적인 의견이다.
인생은 회극인가요? 비극인가요?
활기찬 친구인가 조용한 친구인가는 별로 중요하진 않지만 어둡고 비관적인 친구는 아니었으면 하는 것은 있다. 이것은 중요한 순간에서 용기를 낼 것인지 쫄아버릴 것인지, 화이팅이 필요한 순간에 먼저 나가떨어질 것인지. 그런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분위기를 전염이 되기도 한다.
경우 직원 한명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한명이 분위기를 망치기는 너무나 쉽다.
물론 면접자가 알고보면 밝고 활기찬 사람일수도 있고 단지 그 당시에 안좋은 일을 겪고 있을수도 있고, 단지 그 나이에 그 상황이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적어도 광고판에서 마저 인생이 비극적이면 너무 우울할것 같지 않은가?
인생이 비극같고 지금 기분이 너무 다운이 되어 있다면 얼굴 표정만 봐도 티가 나니 어디 여행을 가거나 기분을 풀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것이라 본다
최근에 본 기억에 남는 광고는?
그리고 나의 올타임 베스트는?
참 쉬운 질문인데 여기에 대한 대답이 있는 친구와 없는 친구가 확실히 갈립니다. 연차가 찬 차장에게도 가끔 머리를 긁적거리면서 들을 수 없는 대답이 여기서 나오기도 한다. 물론 없을수도 있다. 요즘 나오는 광고들이 내 성에 안찰수도 있고, 내가 그것들보단 잘할수 있겠다는 열정으로 활활 타오를 수도 있으니까. 근데 적어도 여기서 잘 모르겠다거나 아주 오랫동안 곰곰히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적어도 이판을 중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 정도는 판단이 된다. 약간의 예외를 두자면 디자인디렉터들이다.
광고를 영화소재로 나눈다면 어떤 장르를 제일 좋아하세요?
아직까지 홍콩 무협을 말하는 사람은 본적이 없는데, 이 질문은 이 사람의 평소 성향을 알아보고자 물어보는 질문이다. 광고인이 모든걸 다 잘 할 수도 있고, 사람마다 특기와 장기가 있는거처럼 광고에서도 유머에 더 능통하거나 둘중 하나일 것이다
이 3가지 질문은 거의 무조건 물어보는 편이다.
면접을 길게도 볼 수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저 3가지면 열정의 척도, 업에 대한 관심, 인생관이 대충 나오는것 같다.
난 어떤 사람으로 비춰지고 싶은가? 한번쯤 생각해보고 면접에 들어가보는게 좋을것 같다.
허CD님 글 더보러 가기 : https://brunch.co.kr/@ce414cd0a8754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