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조직문화 여정 ⑧ 동기, 선배, 배치


신입 연수의 한 달… 프로그램보다 “애정”이 보였다.

입사 후 3주간 신입사원 연수를 받았다. (하도 옛날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인재상, 문화, 역사, 사업, 개인의 강점, ‘신입사원의 밤’(뒤풀이 개념), 공장 견학까지…!

회사 전반을 배우고, 수습기간을 거쳐 정식 직원이 되었다.

첫 번째 회사에서 처음 교육을 받을 때는 그저 “나도 이제 직장인이다!”라는 감정이 앞섰다.

하지만 두 번째 회사에서 천천히 바라보니, 교육 하나하나에 회사가 들인 애정과 준비가 보였다.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대한민국처럼 발 빠르게 돌아가는 시장 속에서 버티고 도전하며 살아남은 선배들의 걸어온 길을 들여다보며, 나도 “기억에 남는 사람”보다 의미를 남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과정을 다 기억하진 못해도, 그때 받은 자료는 아직도 갖고 있다.

벌써 십 년이 훌쩍 넘었다.



동기라는 이름 : 시간이 아니라 방향으로 묶인 사람들

예전엔 고등학교·대학교 친구, 이른바 ‘베스트 프렌드’가 내 삶의 큰 지분을 차지했다. 함께 보낸 시간이 길수록 추억의 지분율이 커졌으니까. 그런데 사회에 나와 보니 만난 시간은 짧아도 방향과 성향이 맞는 사람들이 곳곳에 있었다. 그게 동기였다. 사람마다 동기의 의미는 다르겠지만, 내 인생에서 동기는 분명 큰 포션을 차지한다. 그들에게서 많이 배웠고, 더 큰 꿈을 위해 각자의 자리로 움직인 사람도 있지만,

지금 내 곁에 남아 꾸준히 소통하는 동기들만으로도 기쁨의 존재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의 동기 인연도 오래 이어지길 바란다.



내 마음에 별 하나를 달아준 선배사원의 가르침

연수 기간 내내 프로그램도 좋았지만, 내겐 사람이 남았다. 신입 때 과장이셨고 지금은 임원이 된 분이 계신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시간은 내 마음속 별이 되었다.

그 글을 그때 그대로 옮겨 둔다. (말씀하신 것을 내 나름대로 정리했다.)



직장 내 생존법칙

1. ‘조직이 원하는 최고의 인재는 문제해결형’
회사는 평론가를 싫어한다. 평론가는 사람들의 감정을 자극하고 일의 의욕을 꺾기 일쑤다.

그 때문에 조직의 편을 가르기도 하고,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들은 움직이지 않는다. 평론가들이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움직이지 않을 때 실무형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충실히 빠져든다. 그러나 ‘문제해결형’은 자기 성과를 내는 데 그치지 않고 조직의

문제를 책임진다. 두 배의 열정과 두 배의 노력으로 조직의 문제를 파고든다.

거기서 문제를 바라보는 혜안이 생기고 성공의 경험이 쌓이는 것이다.


2. ‘숙련도와 전문성은 다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일인가, 어떻게 열심히 하는가’이다. 전문성은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 전문성은 경험의

기간보다는 경험의 질에 더 좌우된다. 얼마나 오래 했는가 보다는 얼마나 깊이, 강도 있게 일했는가가

관건이다.


3. ‘CEO 가까이 가면 살고 멀어지면 죽는다’
능력과 성과도 중요하다. 하지만 기본만 갖춰서는 경쟁력이 떨어진다. 눈에 띄어야 한다.

즉 나의 존재를 알려야 한다. 내가 준비되어 있음을 기꺼이 입증해야 한다.

기업문화는 ‘톱다운 방식으로 CEO나 오너의 스타일과 철학을 회사 전체가 나름대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4. ‘인맥(네트워크)은 안 되는 일도 되게 한다’

이 시대의 인맥이란 숱한 정보들 속에서 자신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얻고, 스스로를 홍보하며,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적극적인 능력을 가리킨다.

인맥도 실력이다.

자신을 중심으로 촘촘한 인간관계를 조직하고 넓혀 나감으로써 자기 브랜드를 최상의 상태로 관리하는

실력이다. 즉 이제는 연줄이 아니라 네트워크를 만들고 관리해야 한다. 앞으로 네트워크의 핵심 구성기반

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 학창 시절의 인맥과 첫 직장의 인맥, 두 번째와 세 번째 직장의 인맥 등 새로운

관계망이 생길 때마다 이전의 관계를 방치하지 않고 오히려 모든 관계망을 종횡으로 엮어 관리하고

연결시킬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사람이 더욱 가치를 발휘할 것이다.


5. ‘상가와 회식 장소에서 운명이 결정된다’

‘시간의 질’이 중요하다. 짧은 시간이라도 서로에게 완전히 집중하면서 공통의 경험과 정서를 나눈다면

모자란 ‘시간의 양’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두 번 빠지는 것은 그렇다 해도

항상 자신의 시간만 갖는다면, 영원히 혼자 놀게 된다


6. ‘혼자서 일하려거든 조직을 떠나라’

팀워크가 지향해야 할 가장 궁극적인 형태는 리더가 없어도 굴러갈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것이다.

팀워크란 위기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평소에 단련된 팀워크의 힘은 리더가

없을 때 단박에 드러난다. 통상조직의 직원 채용 철학에 대해 물어보면 ‘’ 태도를 채용한다 ‘’고 말하곤

한다. 지식이나 기술은 조직에 와서 배우면 되지만 태도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7. ‘자기 몫을 포기해야 리더십이 생긴다’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보고 싶은 모습은 뭔가 책임을 지는 모습, 베푸는 모습, 양보하는 모습,

희생하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리더십은 책임은 자신이 지고 공은 아랫사람에게 돌리는 자세에서 나온다.

좋은 리더가 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은 것은 엄청난 능력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포기하고

희생하기가 어려워서다.

‘바람직한 리더상’을 감각적으로 표현하면, ‘저 사람과 일하고 싶다’,

‘저 사람과 한 번 더 식사하고 싶다’, ‘저 사람을 만나면 힘이 생기는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인물이 돼야 한다.

仁者無敵 인자무적 : 어진 사람은 널리 사람을 사랑하므로 천하(天下)에 적대(敵對)할 사람이 없음


8. ‘연봉보다 브랜드를 먼저 챙겨라. 최고의 경쟁력은 브랜드에서 나온다’

브랜드의 태반은 사소한 것들에 의해 좌우된다. 평소에 자기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이미지를 남기느냐가 쌓이고 쌓여 절대무시 못할 커다란 브랜드를 형성한다.

더불어 남과 다른 브랜드나 가치를 갖춰라. 차별화되지 않은 나는 조직에서 그렇고 그런 사람으로

여겨질 뿐이다.



나는 이 글을 컴퓨터에 저장해 두고, 생각날 때마다 읽었다.

그리고 그분이 실제로 임원이 되셨을 때, 이 글을 그대로 메시지로 보내 축하를 전했다.

“되실 줄 알았다”라고, “저도 뒤따라가겠다”라고. (좋아하셨을 것 같았지만, 별말씀은 없으셨다. 하하)



현업 배치 앞에서

연수 중간중간, 현업 가기 전에 회사에서 업무에 관해 이것저것 물어봐 주셨고, 영업기획 쪽 현장에 계신 분들과도 간단히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어느 쪽에서 일해보고 싶냐는 질문에, 나는 당연히 유통/매장 쪽 채널을 말했고, 고개를 끄덕이시길래 그쪽으로 가겠구나 기대했다.

3주 연수를 마치고 입사식을 했다. 그날 밤, 동기들과 뒤풀이를 하고 나서 각자 현업의 길로 들어갔다.

트랙별로 배치 루트가 갈렸다. 영업은 채널(회사별 운영 부문) 소개를 받고 현장을 돌며 설명을 들은 뒤 바로 배치되었고, 비영업은 한 달 동안 영업 체험을 거쳐 스텝(본사 지원부서)으로 배치되었다.

2년이나 일했다고 생각했던 나.

“열심히 하면 전에 회사에서도 잘했으니까, 잘되겠지.”라고 생각했던 나.
과연 내가 가는 현장, 그리고 사무실의 공기는 어떨까?

걱정을 크게 하진 않았다.

다만 시간이 지나 돌아보면, 조금의 걱정은 늘 좋은 거 같다.

인생에서 덜 놀라고 덜 당황하는 법을 알려주니까.

그렇게 내 두 번째 조직생활이 시작됐다.


Super 커뮤니케이터님 글 더보러 가기 : https://brunch.co.kr/@dsceo


신입 연수의 한 달… 프로그램보다 “애정”이 보였다.

입사 후 3주간 신입사원 연수를 받았다. (하도 옛날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인재상, 문화, 역사, 사업, 개인의 강점, ‘신입사원의 밤’(뒤풀이 개념), 공장 견학까지…!

회사 전반을 배우고, 수습기간을 거쳐 정식 직원이 되었다.

첫 번째 회사에서 처음 교육을 받을 때는 그저 “나도 이제 직장인이다!”라는 감정이 앞섰다.

하지만 두 번째 회사에서 천천히 바라보니, 교육 하나하나에 회사가 들인 애정과 준비가 보였다.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대한민국처럼 발 빠르게 돌아가는 시장 속에서 버티고 도전하며 살아남은 선배들의 걸어온 길을 들여다보며, 나도 “기억에 남는 사람”보다 의미를 남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과정을 다 기억하진 못해도, 그때 받은 자료는 아직도 갖고 있다.

벌써 십 년이 훌쩍 넘었다.



동기라는 이름 : 시간이 아니라 방향으로 묶인 사람들

예전엔 고등학교·대학교 친구, 이른바 ‘베스트 프렌드’가 내 삶의 큰 지분을 차지했다. 함께 보낸 시간이 길수록 추억의 지분율이 커졌으니까. 그런데 사회에 나와 보니 만난 시간은 짧아도 방향과 성향이 맞는 사람들이 곳곳에 있었다. 그게 동기였다. 사람마다 동기의 의미는 다르겠지만, 내 인생에서 동기는 분명 큰 포션을 차지한다. 그들에게서 많이 배웠고, 더 큰 꿈을 위해 각자의 자리로 움직인 사람도 있지만,

지금 내 곁에 남아 꾸준히 소통하는 동기들만으로도 기쁨의 존재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의 동기 인연도 오래 이어지길 바란다.



내 마음에 별 하나를 달아준 선배사원의 가르침

연수 기간 내내 프로그램도 좋았지만, 내겐 사람이 남았다. 신입 때 과장이셨고 지금은 임원이 된 분이 계신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시간은 내 마음속 별이 되었다.

그 글을 그때 그대로 옮겨 둔다. (말씀하신 것을 내 나름대로 정리했다.)



직장 내 생존법칙

1. ‘조직이 원하는 최고의 인재는 문제해결형’
회사는 평론가를 싫어한다. 평론가는 사람들의 감정을 자극하고 일의 의욕을 꺾기 일쑤다.

그 때문에 조직의 편을 가르기도 하고,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들은 움직이지 않는다. 평론가들이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움직이지 않을 때 실무형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충실히 빠져든다. 그러나 ‘문제해결형’은 자기 성과를 내는 데 그치지 않고 조직의

문제를 책임진다. 두 배의 열정과 두 배의 노력으로 조직의 문제를 파고든다.

거기서 문제를 바라보는 혜안이 생기고 성공의 경험이 쌓이는 것이다.


2. ‘숙련도와 전문성은 다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일인가, 어떻게 열심히 하는가’이다. 전문성은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 전문성은 경험의

기간보다는 경험의 질에 더 좌우된다. 얼마나 오래 했는가 보다는 얼마나 깊이, 강도 있게 일했는가가

관건이다.


3. ‘CEO 가까이 가면 살고 멀어지면 죽는다’
능력과 성과도 중요하다. 하지만 기본만 갖춰서는 경쟁력이 떨어진다. 눈에 띄어야 한다.

즉 나의 존재를 알려야 한다. 내가 준비되어 있음을 기꺼이 입증해야 한다.

기업문화는 ‘톱다운 방식으로 CEO나 오너의 스타일과 철학을 회사 전체가 나름대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4. ‘인맥(네트워크)은 안 되는 일도 되게 한다’

이 시대의 인맥이란 숱한 정보들 속에서 자신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얻고, 스스로를 홍보하며,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적극적인 능력을 가리킨다.

인맥도 실력이다.

자신을 중심으로 촘촘한 인간관계를 조직하고 넓혀 나감으로써 자기 브랜드를 최상의 상태로 관리하는

실력이다. 즉 이제는 연줄이 아니라 네트워크를 만들고 관리해야 한다. 앞으로 네트워크의 핵심 구성기반

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 학창 시절의 인맥과 첫 직장의 인맥, 두 번째와 세 번째 직장의 인맥 등 새로운

관계망이 생길 때마다 이전의 관계를 방치하지 않고 오히려 모든 관계망을 종횡으로 엮어 관리하고

연결시킬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사람이 더욱 가치를 발휘할 것이다.


5. ‘상가와 회식 장소에서 운명이 결정된다’

‘시간의 질’이 중요하다. 짧은 시간이라도 서로에게 완전히 집중하면서 공통의 경험과 정서를 나눈다면

모자란 ‘시간의 양’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두 번 빠지는 것은 그렇다 해도

항상 자신의 시간만 갖는다면, 영원히 혼자 놀게 된다


6. ‘혼자서 일하려거든 조직을 떠나라’

팀워크가 지향해야 할 가장 궁극적인 형태는 리더가 없어도 굴러갈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것이다.

팀워크란 위기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평소에 단련된 팀워크의 힘은 리더가

없을 때 단박에 드러난다. 통상조직의 직원 채용 철학에 대해 물어보면 ‘’ 태도를 채용한다 ‘’고 말하곤

한다. 지식이나 기술은 조직에 와서 배우면 되지만 태도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7. ‘자기 몫을 포기해야 리더십이 생긴다’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보고 싶은 모습은 뭔가 책임을 지는 모습, 베푸는 모습, 양보하는 모습,

희생하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리더십은 책임은 자신이 지고 공은 아랫사람에게 돌리는 자세에서 나온다.

좋은 리더가 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은 것은 엄청난 능력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포기하고

희생하기가 어려워서다.

‘바람직한 리더상’을 감각적으로 표현하면, ‘저 사람과 일하고 싶다’,

‘저 사람과 한 번 더 식사하고 싶다’, ‘저 사람을 만나면 힘이 생기는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인물이 돼야 한다.

仁者無敵 인자무적 : 어진 사람은 널리 사람을 사랑하므로 천하(天下)에 적대(敵對)할 사람이 없음


8. ‘연봉보다 브랜드를 먼저 챙겨라. 최고의 경쟁력은 브랜드에서 나온다’

브랜드의 태반은 사소한 것들에 의해 좌우된다. 평소에 자기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이미지를 남기느냐가 쌓이고 쌓여 절대무시 못할 커다란 브랜드를 형성한다.

더불어 남과 다른 브랜드나 가치를 갖춰라. 차별화되지 않은 나는 조직에서 그렇고 그런 사람으로

여겨질 뿐이다.



나는 이 글을 컴퓨터에 저장해 두고, 생각날 때마다 읽었다.

그리고 그분이 실제로 임원이 되셨을 때, 이 글을 그대로 메시지로 보내 축하를 전했다.

“되실 줄 알았다”라고, “저도 뒤따라가겠다”라고. (좋아하셨을 것 같았지만, 별말씀은 없으셨다. 하하)



현업 배치 앞에서

연수 중간중간, 현업 가기 전에 회사에서 업무에 관해 이것저것 물어봐 주셨고, 영업기획 쪽 현장에 계신 분들과도 간단히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어느 쪽에서 일해보고 싶냐는 질문에, 나는 당연히 유통/매장 쪽 채널을 말했고, 고개를 끄덕이시길래 그쪽으로 가겠구나 기대했다.

3주 연수를 마치고 입사식을 했다. 그날 밤, 동기들과 뒤풀이를 하고 나서 각자 현업의 길로 들어갔다.

트랙별로 배치 루트가 갈렸다. 영업은 채널(회사별 운영 부문) 소개를 받고 현장을 돌며 설명을 들은 뒤 바로 배치되었고, 비영업은 한 달 동안 영업 체험을 거쳐 스텝(본사 지원부서)으로 배치되었다.

2년이나 일했다고 생각했던 나.

“열심히 하면 전에 회사에서도 잘했으니까, 잘되겠지.”라고 생각했던 나.
과연 내가 가는 현장, 그리고 사무실의 공기는 어떨까?

걱정을 크게 하진 않았다.

다만 시간이 지나 돌아보면, 조금의 걱정은 늘 좋은 거 같다.

인생에서 덜 놀라고 덜 당황하는 법을 알려주니까.

그렇게 내 두 번째 조직생활이 시작됐다.


Super 커뮤니케이터님 글 더보러 가기 : https://brunch.co.kr/@dsceo

Unpublish ON
previous arrow
next ar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