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을 채용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근로기준법과 절차


I. 스타트업 첫 채용 시 반드시 준수해야 할 법적 의무 사항

첫 직원을 고용하는 순간부터 창업자는 경영자를 넘어 사용자로서의 법적 책임을 지게 된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근로계약서 작성과 교부다. 근로기준법에 따라 임금, 근로시간, 휴일, 휴가 등 핵심 근로조건을 명시한 계약서를 반드시 서면으로 작성하여 근로자에게 전달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단순 과태료를 넘어 형사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초기 기업에서 흔히 실수하는 연장·야간·휴일근로 수당에 대한 계산 방식을 명확히 정립하여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임금 체불 분쟁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

4대 사회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은 1인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장의 의무 사항이다. 보험료 부담 때문에 가입을 미루거나 근로자와 합의하여 생략하려 해서는 안 된다. 추후 적발 시 미납 보험료는 물론 가산세까지 부과되어 회사의 현금 흐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또한 근로자 명부와 임금 대장을 비치하고 관리하는 등 기초적인 인사 행정 체계를 구축하여 법적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최저임금 준수는 타협의 여지가 없는 경영자의 의무다. 매년 고시되는 최저임금을 확인하고 시급이나 월급이 이에 미달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수습 기간을 설정하더라도 1년 이상의 근로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만 일정 범위 내에서 감액이 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법은 창업자의 사정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규모가 작다는 핑계로 법적 의무를 소홀히 했다가는 사업의 본질에 집중해야 할 귀중한 시간을 노무 분쟁 대응에 허비하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II. 초기 팀의 결을 맞추는 채용 프로세스와 검증 요령

초기 스타트업의 첫 직원은 단순한 직원이 아니라 팀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갈 동료다. 따라서 화려한 경력보다는 우리 팀의 비전과 업무 방식에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채용 프로세스는 서류 전형, 실무 면접, 그리고 컬처 핏(Culture Fit) 면접의 단계를 거치며 입체적으로 검증해야 한다. 서류에서는 직무 역량을 확인하되, 면접에서는 과거의 구체적인 경험을 질문하여 문제 해결 능력과 태도를 파악한다. 우리 팀이 일하는 방식과 가치관을 솔직하게 공유하고 이에 동의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실무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과제 전형이나 커피 챗을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실제 우리 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과제로 제시하고 결과물을 도출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직무 적합성을 판단한다. 또한 함께 일하게 될 팀원들과 가볍게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는 인재인지 다각도로 검토한다. 첫 채용일수록 조급함에 쫓겨 기준 미달의 인재를 선택해서는 안 된다. 잘못된 채용은 인건비 낭비를 넘어 기존 팀의 분위기를 해치고 사업 속도를 늦추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평판 조회(Reference Check)는 선택이 아닌 필수 검증 단계로 삼아야 한다. 후보자가 제시한 이력과 면접에서의 답변이 실제와 일치하는지 전 직장 동료나 상사를 통해 확인한다. 뛰어난 역량을 가졌더라도 협업 과정에서 문제를 일으킨 이력이 있다면 채용을 재고해야 한다. 초기 팀은 소수의 인원이 밀접하게 소통하며 달리기 때문에 한 사람의 부정적인 영향력이 회사 전체에 미치는 파급력이 매우 크다. 신중하게 검토하고 확신이 들 때까지 검증하는 것이 채용 리스크를 줄이는 유일한 길이다.



III. 신규 입사자의 빠른 적응을 돕는 온보딩과 성과 관리

채용이 끝이 아니라 시작임을 인지해야 한다. 첫 직원이 출근한 첫날부터 회사의 일원으로 빠르게 녹아들 수 있도록 온보딩(On-boarding) 과정을 설계해야 한다. 회사의 비전,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소통 도구 사용법, 사내 규칙 등을 체계적으로 안내한다. 방치된 신규 입사자는 소외감을 느끼고 조기에 이탈할 확률이 높다. 대표가 직접 시간을 내어 회사의 방향성을 설명하고 기대하는 역할을 명확히 전달하여 소속감을 고취시켜야 한다.

성과 관리는 투명하고 객관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초기 기업 특성상 업무의 경계가 모호할 수 있지만, 신규 입사자에게 부여된 핵심 업무와 달성해야 할 목표(KPI)는 명확히 정해두어야 한다. 주기적인 1대1 면접을 통해 업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잘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동기를 부여하고, 부족한 부분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성장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근로자와의 신뢰 관계 구축은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밑거름이다. 업무 성과에 대한 공정한 보상 체계를 마련하고, 직원이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확신을 주어야 한다. 초기에는 높은 연봉을 주기 어려울 수 있으나,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나 스톡옵션 등 다양한 보상 수단을 고민해야 한다. 단순히 지시하고 관리하는 관계를 넘어,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달리는 파트너로서 존중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첫 채용 성공의 핵심이다.


김영채님 글 더보러 가기 : https://brunch.co.kr/@7aa2c30546ef4da


I. 스타트업 첫 채용 시 반드시 준수해야 할 법적 의무 사항

첫 직원을 고용하는 순간부터 창업자는 경영자를 넘어 사용자로서의 법적 책임을 지게 된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근로계약서 작성과 교부다. 근로기준법에 따라 임금, 근로시간, 휴일, 휴가 등 핵심 근로조건을 명시한 계약서를 반드시 서면으로 작성하여 근로자에게 전달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단순 과태료를 넘어 형사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초기 기업에서 흔히 실수하는 연장·야간·휴일근로 수당에 대한 계산 방식을 명확히 정립하여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임금 체불 분쟁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

4대 사회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은 1인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장의 의무 사항이다. 보험료 부담 때문에 가입을 미루거나 근로자와 합의하여 생략하려 해서는 안 된다. 추후 적발 시 미납 보험료는 물론 가산세까지 부과되어 회사의 현금 흐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또한 근로자 명부와 임금 대장을 비치하고 관리하는 등 기초적인 인사 행정 체계를 구축하여 법적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최저임금 준수는 타협의 여지가 없는 경영자의 의무다. 매년 고시되는 최저임금을 확인하고 시급이나 월급이 이에 미달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수습 기간을 설정하더라도 1년 이상의 근로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만 일정 범위 내에서 감액이 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법은 창업자의 사정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규모가 작다는 핑계로 법적 의무를 소홀히 했다가는 사업의 본질에 집중해야 할 귀중한 시간을 노무 분쟁 대응에 허비하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II. 초기 팀의 결을 맞추는 채용 프로세스와 검증 요령

초기 스타트업의 첫 직원은 단순한 직원이 아니라 팀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갈 동료다. 따라서 화려한 경력보다는 우리 팀의 비전과 업무 방식에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채용 프로세스는 서류 전형, 실무 면접, 그리고 컬처 핏(Culture Fit) 면접의 단계를 거치며 입체적으로 검증해야 한다. 서류에서는 직무 역량을 확인하되, 면접에서는 과거의 구체적인 경험을 질문하여 문제 해결 능력과 태도를 파악한다. 우리 팀이 일하는 방식과 가치관을 솔직하게 공유하고 이에 동의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실무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과제 전형이나 커피 챗을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실제 우리 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과제로 제시하고 결과물을 도출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직무 적합성을 판단한다. 또한 함께 일하게 될 팀원들과 가볍게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는 인재인지 다각도로 검토한다. 첫 채용일수록 조급함에 쫓겨 기준 미달의 인재를 선택해서는 안 된다. 잘못된 채용은 인건비 낭비를 넘어 기존 팀의 분위기를 해치고 사업 속도를 늦추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평판 조회(Reference Check)는 선택이 아닌 필수 검증 단계로 삼아야 한다. 후보자가 제시한 이력과 면접에서의 답변이 실제와 일치하는지 전 직장 동료나 상사를 통해 확인한다. 뛰어난 역량을 가졌더라도 협업 과정에서 문제를 일으킨 이력이 있다면 채용을 재고해야 한다. 초기 팀은 소수의 인원이 밀접하게 소통하며 달리기 때문에 한 사람의 부정적인 영향력이 회사 전체에 미치는 파급력이 매우 크다. 신중하게 검토하고 확신이 들 때까지 검증하는 것이 채용 리스크를 줄이는 유일한 길이다.



III. 신규 입사자의 빠른 적응을 돕는 온보딩과 성과 관리

채용이 끝이 아니라 시작임을 인지해야 한다. 첫 직원이 출근한 첫날부터 회사의 일원으로 빠르게 녹아들 수 있도록 온보딩(On-boarding) 과정을 설계해야 한다. 회사의 비전,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소통 도구 사용법, 사내 규칙 등을 체계적으로 안내한다. 방치된 신규 입사자는 소외감을 느끼고 조기에 이탈할 확률이 높다. 대표가 직접 시간을 내어 회사의 방향성을 설명하고 기대하는 역할을 명확히 전달하여 소속감을 고취시켜야 한다.

성과 관리는 투명하고 객관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초기 기업 특성상 업무의 경계가 모호할 수 있지만, 신규 입사자에게 부여된 핵심 업무와 달성해야 할 목표(KPI)는 명확히 정해두어야 한다. 주기적인 1대1 면접을 통해 업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잘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동기를 부여하고, 부족한 부분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성장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근로자와의 신뢰 관계 구축은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밑거름이다. 업무 성과에 대한 공정한 보상 체계를 마련하고, 직원이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확신을 주어야 한다. 초기에는 높은 연봉을 주기 어려울 수 있으나,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나 스톡옵션 등 다양한 보상 수단을 고민해야 한다. 단순히 지시하고 관리하는 관계를 넘어,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달리는 파트너로서 존중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첫 채용 성공의 핵심이다.


김영채님 글 더보러 가기 : https://brunch.co.kr/@7aa2c30546ef4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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