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업에 재지원했을때 불이익이 있을까?

익명 콘텐츠

내가 떨어진 기업에 재지원을 했을때 합격할 수 있을까? 아니 재지원시에 불이익이 있을까? 이런 고민들을 많이 하시죠. 먼저 대기업 및 중견기업 이상의 기업에서는 재지원으로 인한 불이익은 없습니다.
재지원을 해도 된다는 말이죠. 이런 재지원에 대한 문의가 많고 커뮤니티에 떠도는 카더라 얘기가 많기 때문에 많은 기업에서 재지원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제공합니다. 아래 링크에서 보시면 SK같은 대기업 및 하이브 같은 엔터 기업도 재지원에 대한 불이익은 없다고 말하죠.

SK 재지원 불이익여부
https://www.skcareers.com/FAQ

하이브 엔터테인먼트 재지원 불이익 여부
https://www.linkedin.com/pulse/%EC%B1%84%EC%9A%A9-%EC%86%8C%EC%8B%9D-faq-big-hit-entertainment/?originalSubdomain=kr

다만 스타트업은 재지원에 대한 불이익 보다는 재지원을 6개월 정도 금지하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보시면 지원 후 6개월 이후에 다시 지원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죠. 이는 대기업과 달리 스타트업은 거의 매달 수시로 채용공고가 올라오기 때문에 무지성으로 계속해서 이력서를 넣는 묻지마 지원도 꽤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묻지마 지원은 채용팀에게는 또다른 일거리이기 때문에 금지하는 것이죠.

뉴로핏
https://career.neurophet.com/faq

에이블리
https://ably.team/faq

그러면 재지원을 하게 되면 붙을 확률이 더 올라가냐? 이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동일한 이력서와 면접 답변으로는 붙을 확률이 없겠죠. 다만 기업에서 기대하는 것은 해당 지원자의 개선된 역량입니다. 불합격후 일정 시간동안 얼마나 더 많은 역량을 쌓았는지를 기대하는 것이죠. 조금 시간이 된 기사이긴 하나 아래 링크에서 기사를 보시면 재지원에 대해서는 부정적 인식보다 긍정적 인식이 훨씬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재지원 자체가 지원자의 도전 정신, 근속의지, 애사심, 개선 가능성 등을 의미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로열티 있는 인재를 싫어할 이유가 기업 입장에서는 없죠. 오히려 이러한 개선사항을 인정받아 재지원을 통해 합격한 지원자들도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economy/working/679842.html

물론 누구나 싫어할만한 상황을 만든 지원자, 예를 들어 당일 면접 취소라던가, 합격 후 입사 취소라던가, 갑자기 면접에서 심각한 이상행동을 벌인다던가 채용절차 과정중 심각하게 매너 없는 행동을 한다던가 이러한 경우에는 당연히 기업 입장에서 꺼려지겠죠. 하지만 정당한 절차를 통해 이력서 제출 및 면접 참여를 하였는데 개인의 역량부족으로 인한 불합격에 대해서는 전혀 불이익 없이 재지원을 받아들이는 거죠.

다만 기업은 재지원시 이전에 제출한 역량보다 어떻게 정량적, 정성적으로 개선되었는지를 주요하게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 부분을 별도로 정리해서 어떠한 개선점이 있는지를 면접에서 명확하게 드러내고, 꼭 이 기업에 오고 싶었기 때문에 지난 탈락의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기업에 필요한 역량을 쌓기 위해 더욱 노력하여 스스로를 개선해 다시 지원하게 되었다는 답변을 하면 역량과 태도에서 모두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걱정없이 재지원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