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포지션에 적합하지 않음


최근 다양한 직무에 채용 포지션이 다시 열리면서 여러 지원자분들의 이력서를 받고 면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놀라운 상황이 펼쳐지기도 하는데, 본인이 제출한 이력서를 정작 읽어보지도 않고 오시는 지원자분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입니다.

제가 가진 정보라곤 지원자분이 제출하신 이력서가 전부인데, 면접 자리에서 이력서에 적힌 내용을 확인하며 질문을 드렸을 때 당황하시거나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순간, 면접관으로서는 깊은 실망감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상식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의외로 이런 경우가 자주 있고 심지어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지원자분들조차도 본인이 제출한 이력서에 어떤 내용이 적혀 있는지 제대로 모르고 계신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같은 경력자로서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렇게 기껏 시간을 내어 이력서를 확인하고 면접까지 진행했는데, 결국 면접 결과란에는 “채용 포지션에 적합하지 않음”이라는 짧은 글이 적히고 불합격 처리로 이어지고 맙니다.

이력서는 단순히 서류 전형을 통과하기 위한 형식적인 문서가 아닙니다. 이력서는 지원자분께서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집약해 보여주는 자기소개이자, 면접관이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첫 번째 기반입니다.

그런데 정작 본인조차 기억하지 못하거나 정리하지 않은 채 면접장에 들어오신다면, 이는 준비 부족 그 자체일 수밖에 없습니다. 면접관의 입장에서 보면 ‘내가 왜 이 시간을 쓰고 있는가’라는 허무함이 밀려오게 됩니다.

지원자분이 제출하신 이력서는 지원한 회사와 처음으로 맺는 약속과도 같습니다. 내가 어떤 경험을 했고,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전달하겠다는 다짐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그 약속을 지키지 않은 채 무심히 면접장에 들어온다면, 이는 단순히 준비 부족을 넘어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부족하다는 인상을 남기게 됩니다.

사실 면접은 지원자분께도 소중한 기회입니다. 단 한 번의 만남으로 자신의 역량과 태도를 드러내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이력서를 충분히 숙지하고, 그 안에 적힌 경험들을 실제 사례와 연결해 설명할 준비를 한다면, 면접관에게 훨씬 더 설득력 있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준비가 곧 태도

결국 면접은 지식이나 스펙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본인이 제출한 이력서를 숙지하고 정리해 오는 것만으로도 지원자의 태도와 성실성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아무런 준비 없이 면접에 임하시는 모습은 회사뿐만 아니라 본인의 기회마저 가볍게 여기신다는 신호로 읽힐 수 있습니다.

채용 시장에서 면접은 지원자가 회사를 평가할 기회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회사가 지원자를 평가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서로의 시간은 모두 소중합니다. 면접관의 질문에 자신 있게 답하고, 본인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할 수 있을만큼 준비해 온 지원자는 분명 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력서를 작성할 때의 마음을 꼭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지원서를 작성하고, 합격을 기대하며 제출하셨던 그 순간처럼, 면접장에서도 같은 진심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지원자와 회사 모두를 존중하는 최소한의 태도이며,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달하님 글 더보러 가기 : https://brunch.co.kr/@happy1mile


최근 다양한 직무에 채용 포지션이 다시 열리면서 여러 지원자분들의 이력서를 받고 면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놀라운 상황이 펼쳐지기도 하는데, 본인이 제출한 이력서를 정작 읽어보지도 않고 오시는 지원자분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입니다.

제가 가진 정보라곤 지원자분이 제출하신 이력서가 전부인데, 면접 자리에서 이력서에 적힌 내용을 확인하며 질문을 드렸을 때 당황하시거나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순간, 면접관으로서는 깊은 실망감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상식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의외로 이런 경우가 자주 있고 심지어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지원자분들조차도 본인이 제출한 이력서에 어떤 내용이 적혀 있는지 제대로 모르고 계신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같은 경력자로서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렇게 기껏 시간을 내어 이력서를 확인하고 면접까지 진행했는데, 결국 면접 결과란에는 “채용 포지션에 적합하지 않음”이라는 짧은 글이 적히고 불합격 처리로 이어지고 맙니다.

이력서는 단순히 서류 전형을 통과하기 위한 형식적인 문서가 아닙니다. 이력서는 지원자분께서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집약해 보여주는 자기소개이자, 면접관이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첫 번째 기반입니다.

그런데 정작 본인조차 기억하지 못하거나 정리하지 않은 채 면접장에 들어오신다면, 이는 준비 부족 그 자체일 수밖에 없습니다. 면접관의 입장에서 보면 ‘내가 왜 이 시간을 쓰고 있는가’라는 허무함이 밀려오게 됩니다.

지원자분이 제출하신 이력서는 지원한 회사와 처음으로 맺는 약속과도 같습니다. 내가 어떤 경험을 했고,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전달하겠다는 다짐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그 약속을 지키지 않은 채 무심히 면접장에 들어온다면, 이는 단순히 준비 부족을 넘어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부족하다는 인상을 남기게 됩니다.

사실 면접은 지원자분께도 소중한 기회입니다. 단 한 번의 만남으로 자신의 역량과 태도를 드러내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이력서를 충분히 숙지하고, 그 안에 적힌 경험들을 실제 사례와 연결해 설명할 준비를 한다면, 면접관에게 훨씬 더 설득력 있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준비가 곧 태도

결국 면접은 지식이나 스펙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본인이 제출한 이력서를 숙지하고 정리해 오는 것만으로도 지원자의 태도와 성실성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아무런 준비 없이 면접에 임하시는 모습은 회사뿐만 아니라 본인의 기회마저 가볍게 여기신다는 신호로 읽힐 수 있습니다.

채용 시장에서 면접은 지원자가 회사를 평가할 기회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회사가 지원자를 평가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서로의 시간은 모두 소중합니다. 면접관의 질문에 자신 있게 답하고, 본인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할 수 있을만큼 준비해 온 지원자는 분명 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력서를 작성할 때의 마음을 꼭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지원서를 작성하고, 합격을 기대하며 제출하셨던 그 순간처럼, 면접장에서도 같은 진심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지원자와 회사 모두를 존중하는 최소한의 태도이며,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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