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커리어를 시작할때에는,
취업이 되기만 하면 모든 고민이 해결될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큰 착각이었고,
연차가 쌓이고 라이프스타일이 변하면서
커리어 고민은 더 복잡해지고,
50살이 되어서도 ‘어떤 일을 해서 내 가치를 입증하고, 돈을 벌 것인가?’
에 대한 고민은 지속되리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적어도 내가 직접/간접적으로 겪어본 커리어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수 있으니, 대행사 AE의 커리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마케팅 대행사 경험은 사회 초년생이 가장 가파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길 중 하나임을 확신한다.
다양한 사람들과 일하다보면,
‘왜 이렇게 일의 기본기가 안되어있지?’ 하는 생각이 든 적이 있다.
대행사에서 일하면,
고객사에서 이미 생각해본 마케팅 전략보다
더 새롭고, 더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해야한다.
따라서 고객사 담당자보다 깊이있게 파고들어서 고민하고,
그 고민을 ‘설득’ 해낼 수 있어야 한다.
대행사는 전략부터 실행,
그리고 회사에서 가장 자주 해야하는 커뮤니케이션인 설득까지
몰라도 알아서 ‘알잘딱깔센’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필자는 인하우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가, 대행사 인턴으로 다시 입사해보았기 때문에
일의 기본기를 빠싹하게 배우기에는 대행사만한 곳이 없다는 확신이 있다.
대행사 AE의 다음 커리어는 어떻게 나뉘어질까?
그렇다면, 대행사 AE의 커리어는 어떻게 더 개발시켜 나갈 수 있을까?
1. 기존회사에서 리더 승진
커리어 방향성을 결정할 때, 보통은 이직을 통한 점프업을 먼저 떠올리지만,
재직중인 회사에서 리더로 승진해보는 경험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이전 회사에서 실무자에서 팀장 직책을 맡게 되었는데,
실무자일 때에는 할 수 없었던 교육, 채용, 평가, 팀 관리와 같이
훨씬 더 넓은 시야를 갖고 일하는 것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2. 타 에이전시로의 이직
주변인들을 보면, 사람에 따라서는
‘에이전시가 천직’ 이라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다.
매번 다른 프로젝트를 맡으면서
다양한 업계와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기도 하고,
에이전시에는 보통 내부 팀간의 협업이 잘 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정치/관계에 휩쓸리지 않고 ‘진짜 필요한 일’
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밤새 준비한 제안을 수주하는
짜릿함을 잊지 못하는 일 변태(?) 들에게는
에이전시가 꼭 인하우스로 가는 중간단계가 아닌,
진짜 자기 역량을 펼치기 좋은 무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사람들은 기존의 에이전시에서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
(ex. 연봉, 더 다양한 포트폴리오 등..)을 채워줄 수 있는
다른 에이전시로의 이직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3. 인하우스 마케터 (동일직무 or 세부 직무변경)
대행사에서 일하다보면,
정보의 제약으로 인한 답답함,
대행의 구조로 인해 성과를 내고도 내것 처럼 느껴지지 않는 갈증,
회사의 네임밸류에 대한 니즈 등으로
자연스럽게 인하우스로의 이직을 꿈꾸게 된다.
다만 인하우스로 간다고 했을 때, 반드시 고려해야하는 부분도 있다.
1) 인하우스에서도, ‘연속성 있는’ 전략을 갖고 실행하는 조직을 찾아야 한다.
대행사에서 일하며 기대하던 ‘내부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인 의사결정’ 이실제로 이루어지는 곳은 대행사에 있으면서도 자주 보지는 못했던 것 같다.
2) 인하우스에서는 마케팅과 연관된 더 다양한 부서와의 협업을 리드해야한다.
인하우스에서 마케팅 업무를 했을 때, 개발/디자인/기획 그리고 대표님들까지
모든 팀과의 조율을 거쳐서 업무를 진행했어야 했다.
이것은 대행사에서는 자주 경험할 수 없는 역할이기 때문에,
인하우스로 이직한 후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이 모든 커리어 방향성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건
특정한 업종 또는 단순 유명한 회사가 좋은 회사가 아니라,‘내 현재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하면서, 내 성향과 적합한 조직/직책인가’ 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좋은 회사나 직무, 역할이라도
나의 지금 니즈와 성향에 맞지 않으면
즐거운 일터와는 멀어지기 마련이니까.
사실 나도 아직은 커리어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지만,
대행사에서 다음 스텝을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본다!
스나님 글 더보러 가기 : https://brunch.co.kr/@seoung7624
첫 커리어를 시작할때에는,
취업이 되기만 하면 모든 고민이 해결될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큰 착각이었고,
연차가 쌓이고 라이프스타일이 변하면서
커리어 고민은 더 복잡해지고,
50살이 되어서도 ‘어떤 일을 해서 내 가치를 입증하고, 돈을 벌 것인가?’
에 대한 고민은 지속되리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적어도 내가 직접/간접적으로 겪어본 커리어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수 있으니, 대행사 AE의 커리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마케팅 대행사 경험은 사회 초년생이 가장 가파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길 중 하나임을 확신한다.
다양한 사람들과 일하다보면,
‘왜 이렇게 일의 기본기가 안되어있지?’ 하는 생각이 든 적이 있다.
대행사에서 일하면,
고객사에서 이미 생각해본 마케팅 전략보다
더 새롭고, 더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해야한다.
따라서 고객사 담당자보다 깊이있게 파고들어서 고민하고,
그 고민을 ‘설득’ 해낼 수 있어야 한다.
대행사는 전략부터 실행,
그리고 회사에서 가장 자주 해야하는 커뮤니케이션인 설득까지
몰라도 알아서 ‘알잘딱깔센’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필자는 인하우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가, 대행사 인턴으로 다시 입사해보았기 때문에
일의 기본기를 빠싹하게 배우기에는 대행사만한 곳이 없다는 확신이 있다.
대행사 AE의 다음 커리어는 어떻게 나뉘어질까?
그렇다면, 대행사 AE의 커리어는 어떻게 더 개발시켜 나갈 수 있을까?
1. 기존회사에서 리더 승진
커리어 방향성을 결정할 때, 보통은 이직을 통한 점프업을 먼저 떠올리지만,
재직중인 회사에서 리더로 승진해보는 경험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이전 회사에서 실무자에서 팀장 직책을 맡게 되었는데,
실무자일 때에는 할 수 없었던 교육, 채용, 평가, 팀 관리와 같이
훨씬 더 넓은 시야를 갖고 일하는 것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2. 타 에이전시로의 이직
주변인들을 보면, 사람에 따라서는
‘에이전시가 천직’ 이라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다.
매번 다른 프로젝트를 맡으면서
다양한 업계와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기도 하고,
에이전시에는 보통 내부 팀간의 협업이 잘 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정치/관계에 휩쓸리지 않고 ‘진짜 필요한 일’
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밤새 준비한 제안을 수주하는
짜릿함을 잊지 못하는 일 변태(?) 들에게는
에이전시가 꼭 인하우스로 가는 중간단계가 아닌,
진짜 자기 역량을 펼치기 좋은 무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사람들은 기존의 에이전시에서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
(ex. 연봉, 더 다양한 포트폴리오 등..)을 채워줄 수 있는
다른 에이전시로의 이직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3. 인하우스 마케터 (동일직무 or 세부 직무변경)
대행사에서 일하다보면,
정보의 제약으로 인한 답답함,
대행의 구조로 인해 성과를 내고도 내것 처럼 느껴지지 않는 갈증,
회사의 네임밸류에 대한 니즈 등으로
자연스럽게 인하우스로의 이직을 꿈꾸게 된다.
다만 인하우스로 간다고 했을 때, 반드시 고려해야하는 부분도 있다.
1) 인하우스에서도, ‘연속성 있는’ 전략을 갖고 실행하는 조직을 찾아야 한다.
대행사에서 일하며 기대하던 ‘내부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인 의사결정’ 이실제로 이루어지는 곳은 대행사에 있으면서도 자주 보지는 못했던 것 같다.
2) 인하우스에서는 마케팅과 연관된 더 다양한 부서와의 협업을 리드해야한다.
인하우스에서 마케팅 업무를 했을 때, 개발/디자인/기획 그리고 대표님들까지
모든 팀과의 조율을 거쳐서 업무를 진행했어야 했다.
이것은 대행사에서는 자주 경험할 수 없는 역할이기 때문에,
인하우스로 이직한 후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이 모든 커리어 방향성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건
특정한 업종 또는 단순 유명한 회사가 좋은 회사가 아니라,‘내 현재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하면서, 내 성향과 적합한 조직/직책인가’ 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좋은 회사나 직무, 역할이라도
나의 지금 니즈와 성향에 맞지 않으면
즐거운 일터와는 멀어지기 마련이니까.
사실 나도 아직은 커리어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지만,
대행사에서 다음 스텝을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본다!
스나님 글 더보러 가기 : https://brunch.co.kr/@seoung7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