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한 일’을 적지 말고 ‘가치’를 팔아라


서점에 가서 이력서 작성법 책을 펼치거나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늘 똑같은 조언이 나옵니다.

“업무 결과를 구체적인 숫자로 표현하라.” 물론, 백번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영업 이나 재무 직군이 아닌 이상, 모든 업무를 숫자로 딱 떨어지게 증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했던 일을 주저리주저리 나열하자니 소위 말하는 ‘물경력’처럼 보일까 봐 겁이 나죠.

10번의 이직을 하며 깨달은 이력서의 본질은 간단합니다.

이력서는 내가 과거에 무엇을 했는지 적는 ‘일기장’이 아닙니다.

미래의 고용주에게 나를 세일즈하는 ‘제안서’입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면접관이 듣고 싶어 하는 말’로 적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력서 심페소생술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운영’ 업무를 ‘기획’처럼 보이게 하는 번역기

지원자의 인상을 강렬하게 남기기 위해서는 팩트를 기반으로 한 ‘각색’이 필요합니다.

가령 채용 포지션이 기획 업무인데, 내 경험이 단순 운영 업무라고 해서 기죽을 필요가 없습니다.

운영 업무 중에 했던 개선 사례를 찾아 ‘기획의 언어’로 포장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단순 데이터 취합 업무’를 했다고 칩시다. 이력서에 이렇게 적으면 매력이 없겠죠.



Before: 매월 각 팀 데이터 취합 및 마감

이것을 면접관이 좋아하는 언어로 번역하면 이렇게 바뀝니다.



After: 표준 템플릿(Template) 수립 및 공유를 통한, 데이터 변경에 따른 추가 업무 감소 및 전사적 업무 표준화 기여

똑같은 팩트지만, 전자는 ‘시키는 일을 한 사람’이고 후자는 ‘시스템을 만든 사람’이 됩니다.

마감 업무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 마감 수행” 대신,

“빈번한 오류 패턴 분석 및 공유 프로세스 수립을 통해 반복 실수 방지”라고 적으십시오.

이것이 바로 이력서를 ‘한 끗 차이’로 에지 있게 만드는 법입니다.


2. 숫자가 없다면 ‘의미(Value)’를 부여하라

물론 성과를 매출, 비용 절감(%), 소요 시간 단축 등 정량적 숫자로 표현할 수 있다면 베스트입니다.

“트럭킹 비용 14% 절감”, “마감 업무 1.5일 단축” 같은 표현은 언제나 강력하니까요.

하지만 숫자로 표현하기 애매한 지원 부서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때는 ‘정성적 기대 효과’를 활용해야 합니다.


내 업무가 조직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쳤는지 아래 3가지 관점으로 접근해 보세요.

안정성 관점: OOO 업무 안정화, 운영 Risk 감소

고객 관점: 내부/외부 고객 만족도 향상, 클레임 감소

효율성 관점: 업무 가시성 확보, 빠른 의사결정 지원

숫자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OOO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업무 가시성을 확보하고 운영 Risk를 최소화했다”는

문장은 숫자만큼이나 묵직한 가치를 전달합니다.


3. 직무에 맞춰 내 강점의 ‘무게 중심’을 옮겨라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면, 모든 걸 다 적으려 하지 말고 지원하는 포지션에 맞춰

이력서를 ‘튜닝’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 관리)과 물류 경험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원하는 곳이 SCM 기획 쪽이라면 물류 현장 이야기보다는

‘수요/공급 계획’ 경험을 이력서 상단에 배치하고 강조했습니다.

동일한 물류 경력이라도 지원 직무에 따라 어필 포인트는 달라집니다.

물류 기획 포지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프로세스 개선, 인프라 구축 경험 강조

사업 기획 포지션: 물류 서비스 런칭을 통한 매출 상승 기여 강조

리더 포지션: 조직 재정비, 팀원 역량 강화, 조기 안정화 강조

내 경력이 100% 일치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해당 포지션이 요구하는 핵심 역량(Skill)을 내가 가지고 있다는 것을 연결해서 보여주는 것,

그것이 바로 이직의 기술입니다.

기억하세요.

이력서는 ‘내가 고생한 기록’이 아닙니다.

“내가 당신네 회사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가치 제안서’입니다.

본인의 업무를 단순 나열하지 말고, 가치(Value)를 부여하십시오.

면접으로 가는 문은, 그 한 끗 차이에서 열립니다.


덧 붙이며,

각 업무 영역별 이력서에 적을 수 있는 활용 문구 예시 (먼저 수단을 명시하고 결과 표시)

업무: “~을 위한 업무 Rule 수립으로 시간 감축 / 문의 감소”

프로세스: “~ 프로세스 설계/수립으로 업무 안정화 / Risk 감소”

KPI: “KPI 재정립으로 고객 만족도 향상 / 금액 절감”

시스템: “시스템 개선/설계로 최적화 달성 / 유연성 확보”


에드워드님 글 더보러 가기 : https://brunch.co.kr/@edwardcha


서점에 가서 이력서 작성법 책을 펼치거나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늘 똑같은 조언이 나옵니다.

“업무 결과를 구체적인 숫자로 표현하라.” 물론, 백번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영업 이나 재무 직군이 아닌 이상, 모든 업무를 숫자로 딱 떨어지게 증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했던 일을 주저리주저리 나열하자니 소위 말하는 ‘물경력’처럼 보일까 봐 겁이 나죠.

10번의 이직을 하며 깨달은 이력서의 본질은 간단합니다.

이력서는 내가 과거에 무엇을 했는지 적는 ‘일기장’이 아닙니다.

미래의 고용주에게 나를 세일즈하는 ‘제안서’입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면접관이 듣고 싶어 하는 말’로 적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력서 심페소생술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운영’ 업무를 ‘기획’처럼 보이게 하는 번역기

지원자의 인상을 강렬하게 남기기 위해서는 팩트를 기반으로 한 ‘각색’이 필요합니다.

가령 채용 포지션이 기획 업무인데, 내 경험이 단순 운영 업무라고 해서 기죽을 필요가 없습니다.

운영 업무 중에 했던 개선 사례를 찾아 ‘기획의 언어’로 포장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단순 데이터 취합 업무’를 했다고 칩시다. 이력서에 이렇게 적으면 매력이 없겠죠.



Before: 매월 각 팀 데이터 취합 및 마감

이것을 면접관이 좋아하는 언어로 번역하면 이렇게 바뀝니다.



After: 표준 템플릿(Template) 수립 및 공유를 통한, 데이터 변경에 따른 추가 업무 감소 및 전사적 업무 표준화 기여

똑같은 팩트지만, 전자는 ‘시키는 일을 한 사람’이고 후자는 ‘시스템을 만든 사람’이 됩니다.

마감 업무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 마감 수행” 대신,

“빈번한 오류 패턴 분석 및 공유 프로세스 수립을 통해 반복 실수 방지”라고 적으십시오.

이것이 바로 이력서를 ‘한 끗 차이’로 에지 있게 만드는 법입니다.


2. 숫자가 없다면 ‘의미(Value)’를 부여하라

물론 성과를 매출, 비용 절감(%), 소요 시간 단축 등 정량적 숫자로 표현할 수 있다면 베스트입니다.

“트럭킹 비용 14% 절감”, “마감 업무 1.5일 단축” 같은 표현은 언제나 강력하니까요.

하지만 숫자로 표현하기 애매한 지원 부서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때는 ‘정성적 기대 효과’를 활용해야 합니다.


내 업무가 조직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쳤는지 아래 3가지 관점으로 접근해 보세요.

안정성 관점: OOO 업무 안정화, 운영 Risk 감소

고객 관점: 내부/외부 고객 만족도 향상, 클레임 감소

효율성 관점: 업무 가시성 확보, 빠른 의사결정 지원

숫자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OOO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업무 가시성을 확보하고 운영 Risk를 최소화했다”는

문장은 숫자만큼이나 묵직한 가치를 전달합니다.


3. 직무에 맞춰 내 강점의 ‘무게 중심’을 옮겨라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면, 모든 걸 다 적으려 하지 말고 지원하는 포지션에 맞춰

이력서를 ‘튜닝’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 관리)과 물류 경험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원하는 곳이 SCM 기획 쪽이라면 물류 현장 이야기보다는

‘수요/공급 계획’ 경험을 이력서 상단에 배치하고 강조했습니다.

동일한 물류 경력이라도 지원 직무에 따라 어필 포인트는 달라집니다.

물류 기획 포지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프로세스 개선, 인프라 구축 경험 강조

사업 기획 포지션: 물류 서비스 런칭을 통한 매출 상승 기여 강조

리더 포지션: 조직 재정비, 팀원 역량 강화, 조기 안정화 강조

내 경력이 100% 일치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해당 포지션이 요구하는 핵심 역량(Skill)을 내가 가지고 있다는 것을 연결해서 보여주는 것,

그것이 바로 이직의 기술입니다.

기억하세요.

이력서는 ‘내가 고생한 기록’이 아닙니다.

“내가 당신네 회사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가치 제안서’입니다.

본인의 업무를 단순 나열하지 말고, 가치(Value)를 부여하십시오.

면접으로 가는 문은, 그 한 끗 차이에서 열립니다.


덧 붙이며,

각 업무 영역별 이력서에 적을 수 있는 활용 문구 예시 (먼저 수단을 명시하고 결과 표시)

업무: “~을 위한 업무 Rule 수립으로 시간 감축 / 문의 감소”

프로세스: “~ 프로세스 설계/수립으로 업무 안정화 / Risk 감소”

KPI: “KPI 재정립으로 고객 만족도 향상 / 금액 절감”

시스템: “시스템 개선/설계로 최적화 달성 / 유연성 확보”


에드워드님 글 더보러 가기 : https://brunch.co.kr/@edward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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