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의 야놀자 면접 후기


2023년 5월, 6개월 간의 인턴 활동을 마친 후 언제든지 취업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바로 회사를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국비 지원 프로그램도 듣고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던 사이드 프로젝트 동아리에도 합격해 2개월 동안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혼자서 프로젝트를 디자인하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흘러, 다시 취업을 준비하려고 했을 때 시장 상황이 이렇게 안 좋을줄은 몰랐습니다. 그렇게 동아리 활동과 온라인 강의에서 작업한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여러 회사에 지원했지만, 대부분 떨어졌습니다.

어느덧 퇴사한 지 1년 4개월이 지났고, 취업을 준비한지도 약 1년이 지나면서 슬슬 우울해지고 허탈감도 느껴져 포기하고 싶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해, 그동안 나름 성과 있었던 일들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나와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이, 그리고 저 자신이 꼭 원하는 일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1년 동안의 과정을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타임라인은 좀 뒤죽박줄일 것 입니다. 그 점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도 제 경험 중 가장 흥미로운 소재는 야놀자 면접 후기일 것 같아 먼저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제 기준에 처음으로 제대로 준비해서 면접을 본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야놀자

기업 소개

야놀자는 대표적인 여행 플랫폼 서비스입니다. 2020년부터 트리플, 인터파크, GGT 등을 인수하며, 해외 숙소와 항공권 카테고리로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클라우드 사업에도 진출하며 글로벌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쟁사 분석

대부분의 사람들이 야놀자의 경쟁사로 여기어때를 꼽을 것입니다. 제가 준비하면서 인상 깊었던 점은 여기어때가 ‘사입’ 비중이 44%이고, 나머지 56%는 수수료 및 광고 수익을 통해 발생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2022년 기준) 여기어때는 이와 같은 구조 덕분에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야놀자는 미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R&D에 투자하고 있어 더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업 방향

야놀자는 PMS, CMS, RMS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여가의 B2B2C 밸류 체인을 원스톱으로 연결하고, 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표준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업 장점

야놀자는 클라우드 솔루션, 디스트리뷰션, 브랜드 호텔 등 다른 OTA와 달리 B2B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수수료와 광고 외에도 PMS, CMS, 브랜드 호텔 사업에서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것도 강점입니다. 또한, 최근 인수한 글로벌 여행 인벤토리 유통 기업인 GGT를 통해 100만 개 이상의 글로벌 여행 인벤토리를 확보한 것도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기업 단점

그러나 PMS, CMS, 브랜드 호텔 사업의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4%로 낮은 편입니다. (해외 비중 제외) 클라우드 사업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지만, 이는 인소프트 인수에 따른 영향으로 보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매출이 발생하긴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매출이 수수료와 광고에서 나오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이 부분이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회사 조사 이후, 면접 예상 질문을 작성해 답변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저는 웹디자인 직무에 지원하였습니다. 평소 면접에서는 말할 경험을 미리 정해두기 때문에 경험을 고르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면접에서는 최대한 구체적으로 경험을 작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상대방이 들었을 때 ‘내가 매력적으로 보일까?’, ‘해당 직무를 수행하는 데 내 경험이 설득력이 있을까?’라는 관점에서 답변을 준비했습니다.




면접 준비

예상 질문

1분 자기소개

성격의 장단점

직무 지원 동기

회사 지원 동기

회사가 보완해야 할 점

해당 분야에 경력이 없는 것에 대해

도전 경험(역량 강화를 위해 하고 있는 일)

직무상 강점

이전 회사에서 담당한 업무

퇴사한 이유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프로젝트


서브 질문

지원 직무 이외에 다른 직무를 맡게 된다면?

입사 후 하고 싶은 일은?

일하면서 갈등이 있어서 힘들었던 적은?

회사 혹은 조직에서 가장 안 좋았던 기억은?

주변에서 생각하는 본인은?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경험은?

꿈이 무엇인가요?

업무 강도가 셀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

상사가 부당한 지시를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마지막으로 궁금한 점은?

예상 질문은 작성한 후 어느 정도 말할 수 있도록 암기했습니다. 서브 질문의 경우, 어떤 내용으로 답변할지 대략적으로만 생각해 두었고, 따로 외우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작성할 때 고민을 많이 해서인지 마지막에는 내용이 거의 다 외워졌던 것 같습니다.



면접 후기

면접 복기

1분 자기소개

경력 기술서에 적힌 업무들 간단하게 설명

레저 활동을 좋아하나요?

최근에 한 레저 활동은 무엇인가요?

야놀자의 레저 상품을 이용해 본 적이 있나요?

어디서 예매했나요?

야놀자의 레저 상세페이지를 보고 든 생각은 무엇인가요?

본인이라면 어떤 이미지를 넣었을 것 같나요?

본인이 다른 디자이너보다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포트폴리오는 본인의 개인 작업물인가요, 실제 회사 작업물인가요?

디자인할 때 우선순위로 두는 것은 무엇인가요?

장점이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했는데,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한 사례가 있나요?

회사를 다니면서 업무에서 어려움을 느꼈고, 이를 극복한 사례는 무엇인가요?

본인은 어떤 디자인을 선호하나요?

상세페이지 하나를 작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되나요?

본인은 작업할 때 손이 빠르다고 생각하나요?

담당 업무는 UI 작업이 아닌데 괜찮나요?

직무상 강점은 무엇인가요?

본인이 완벽주의자라고 생각하나요?

야놀자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계속해서 발전 가능성이 있는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고 답변했습니다. 야놀자는 모바일 체크인 서비스, 앱을 통한 온도 및 조명 조절 서비스를 PMS에 도입해 타사와 차별화된 점이 매력적이어서 지원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면접관님께서 “조사를 많이 했네요”라고 칭찬을 해주셨지만, 이것이 좋은 답변이었다는 의미인지는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다들 적절하게 참고하세요:)



실무자 인터뷰

마지막으로, 저도 다음을 위해 면접에서 얻어가는 것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 실무자와 인터뷰한다는 마음으로 이것저것 물어보았습니다.


레저사업 부서의 사업 방향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레저 상품을 가지고 와서 타 플랫폼에 판매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최근 전시와 공연 쪽으로도 사업을 넓힐 계획인데, 어떻게 하면 좋은 상품을 확보할 수 있을지 고민 중입니다.

여름 시즌이기 때문에 워터파크 상품을 확보하는 것이 최근 관심사입니다.


디자인 방향성

기존 가이드라인이 있습니다.

타 플랫폼과 제휴를 맺고 있어, 영업을 통해 상품을 가져오면 해당 쇼핑몰에 맞게 썸네일과 배너를 디자인하여 제공합니다.

그래서 일관된 디자인보다, 각 쇼핑몰에 맞추고 가독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레저사업 부서의 성과 지표

팀 전체적으로는 매출이 주요 지표입니다.

디자이너는 내부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성과를 평가받습니다.


아쉬웠던 점

이전 회사에서 배너와 썸네일 제작 업무를 담당했던 것을 강조했어야 했는데, 너무 콘텐츠 제작 업무만 이야기한 것 같았습니다.

야놀자 디자인의 아쉬운 점을 더 분석적으로 접근했어야 했는데, 답변이 너무 전문적이지 않았던 것 같았습니다.



면접 일정은 3:00-4:00으로 1시간 정도로 잡혀 있었지만, 30분 만에 끝났습니다. 원래 계획은 3:1 면접이었는데, 면접 전 2:1 면접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당시 디자인 담당자가 없이 영업팀 담당자 두 분과 면접을 봐서 그런지 포트폴리오에 대한 질문은 거의 없었습니다. 더 나만의 강점이나 무기를 준비해야 할 것 같은데, 면접에서 그런 부분을 충분히 강조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돌이켜보면, 이번 면접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6개월간의 인턴 경험 덕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경력 기술서 맨 윗줄에 채용 공고에 적힌 주요 업무나 자격 요건 사항을 그대로 기재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도 회사에 지원할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로 다음 면접에서는 좀 더 잘 준비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도 얻었습니다.


AYAN님 글 더보러 가기 : https://brunch.co.kr/@f70a91ae0a1b454


2023년 5월, 6개월 간의 인턴 활동을 마친 후 언제든지 취업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바로 회사를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국비 지원 프로그램도 듣고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던 사이드 프로젝트 동아리에도 합격해 2개월 동안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혼자서 프로젝트를 디자인하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흘러, 다시 취업을 준비하려고 했을 때 시장 상황이 이렇게 안 좋을줄은 몰랐습니다. 그렇게 동아리 활동과 온라인 강의에서 작업한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여러 회사에 지원했지만, 대부분 떨어졌습니다.

어느덧 퇴사한 지 1년 4개월이 지났고, 취업을 준비한지도 약 1년이 지나면서 슬슬 우울해지고 허탈감도 느껴져 포기하고 싶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해, 그동안 나름 성과 있었던 일들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나와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이, 그리고 저 자신이 꼭 원하는 일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1년 동안의 과정을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타임라인은 좀 뒤죽박줄일 것 입니다. 그 점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도 제 경험 중 가장 흥미로운 소재는 야놀자 면접 후기일 것 같아 먼저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제 기준에 처음으로 제대로 준비해서 면접을 본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야놀자

기업 소개

야놀자는 대표적인 여행 플랫폼 서비스입니다. 2020년부터 트리플, 인터파크, GGT 등을 인수하며, 해외 숙소와 항공권 카테고리로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클라우드 사업에도 진출하며 글로벌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쟁사 분석

대부분의 사람들이 야놀자의 경쟁사로 여기어때를 꼽을 것입니다. 제가 준비하면서 인상 깊었던 점은 여기어때가 ‘사입’ 비중이 44%이고, 나머지 56%는 수수료 및 광고 수익을 통해 발생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2022년 기준) 여기어때는 이와 같은 구조 덕분에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야놀자는 미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R&D에 투자하고 있어 더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업 방향

야놀자는 PMS, CMS, RMS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여가의 B2B2C 밸류 체인을 원스톱으로 연결하고, 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표준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업 장점

야놀자는 클라우드 솔루션, 디스트리뷰션, 브랜드 호텔 등 다른 OTA와 달리 B2B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수수료와 광고 외에도 PMS, CMS, 브랜드 호텔 사업에서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것도 강점입니다. 또한, 최근 인수한 글로벌 여행 인벤토리 유통 기업인 GGT를 통해 100만 개 이상의 글로벌 여행 인벤토리를 확보한 것도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기업 단점

그러나 PMS, CMS, 브랜드 호텔 사업의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4%로 낮은 편입니다. (해외 비중 제외) 클라우드 사업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지만, 이는 인소프트 인수에 따른 영향으로 보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매출이 발생하긴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매출이 수수료와 광고에서 나오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이 부분이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회사 조사 이후, 면접 예상 질문을 작성해 답변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저는 웹디자인 직무에 지원하였습니다. 평소 면접에서는 말할 경험을 미리 정해두기 때문에 경험을 고르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면접에서는 최대한 구체적으로 경험을 작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상대방이 들었을 때 ‘내가 매력적으로 보일까?’, ‘해당 직무를 수행하는 데 내 경험이 설득력이 있을까?’라는 관점에서 답변을 준비했습니다.




면접 준비

예상 질문

1분 자기소개

성격의 장단점

직무 지원 동기

회사 지원 동기

회사가 보완해야 할 점

해당 분야에 경력이 없는 것에 대해

도전 경험(역량 강화를 위해 하고 있는 일)

직무상 강점

이전 회사에서 담당한 업무

퇴사한 이유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프로젝트


서브 질문

지원 직무 이외에 다른 직무를 맡게 된다면?

입사 후 하고 싶은 일은?

일하면서 갈등이 있어서 힘들었던 적은?

회사 혹은 조직에서 가장 안 좋았던 기억은?

주변에서 생각하는 본인은?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경험은?

꿈이 무엇인가요?

업무 강도가 셀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

상사가 부당한 지시를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마지막으로 궁금한 점은?

예상 질문은 작성한 후 어느 정도 말할 수 있도록 암기했습니다. 서브 질문의 경우, 어떤 내용으로 답변할지 대략적으로만 생각해 두었고, 따로 외우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작성할 때 고민을 많이 해서인지 마지막에는 내용이 거의 다 외워졌던 것 같습니다.



면접 후기

면접 복기

1분 자기소개

경력 기술서에 적힌 업무들 간단하게 설명

레저 활동을 좋아하나요?

최근에 한 레저 활동은 무엇인가요?

야놀자의 레저 상품을 이용해 본 적이 있나요?

어디서 예매했나요?

야놀자의 레저 상세페이지를 보고 든 생각은 무엇인가요?

본인이라면 어떤 이미지를 넣었을 것 같나요?

본인이 다른 디자이너보다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포트폴리오는 본인의 개인 작업물인가요, 실제 회사 작업물인가요?

디자인할 때 우선순위로 두는 것은 무엇인가요?

장점이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했는데,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한 사례가 있나요?

회사를 다니면서 업무에서 어려움을 느꼈고, 이를 극복한 사례는 무엇인가요?

본인은 어떤 디자인을 선호하나요?

상세페이지 하나를 작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되나요?

본인은 작업할 때 손이 빠르다고 생각하나요?

담당 업무는 UI 작업이 아닌데 괜찮나요?

직무상 강점은 무엇인가요?

본인이 완벽주의자라고 생각하나요?

야놀자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계속해서 발전 가능성이 있는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고 답변했습니다. 야놀자는 모바일 체크인 서비스, 앱을 통한 온도 및 조명 조절 서비스를 PMS에 도입해 타사와 차별화된 점이 매력적이어서 지원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면접관님께서 “조사를 많이 했네요”라고 칭찬을 해주셨지만, 이것이 좋은 답변이었다는 의미인지는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다들 적절하게 참고하세요:)



실무자 인터뷰

마지막으로, 저도 다음을 위해 면접에서 얻어가는 것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 실무자와 인터뷰한다는 마음으로 이것저것 물어보았습니다.


레저사업 부서의 사업 방향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레저 상품을 가지고 와서 타 플랫폼에 판매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최근 전시와 공연 쪽으로도 사업을 넓힐 계획인데, 어떻게 하면 좋은 상품을 확보할 수 있을지 고민 중입니다.

여름 시즌이기 때문에 워터파크 상품을 확보하는 것이 최근 관심사입니다.


디자인 방향성

기존 가이드라인이 있습니다.

타 플랫폼과 제휴를 맺고 있어, 영업을 통해 상품을 가져오면 해당 쇼핑몰에 맞게 썸네일과 배너를 디자인하여 제공합니다.

그래서 일관된 디자인보다, 각 쇼핑몰에 맞추고 가독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레저사업 부서의 성과 지표

팀 전체적으로는 매출이 주요 지표입니다.

디자이너는 내부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성과를 평가받습니다.


아쉬웠던 점

이전 회사에서 배너와 썸네일 제작 업무를 담당했던 것을 강조했어야 했는데, 너무 콘텐츠 제작 업무만 이야기한 것 같았습니다.

야놀자 디자인의 아쉬운 점을 더 분석적으로 접근했어야 했는데, 답변이 너무 전문적이지 않았던 것 같았습니다.



면접 일정은 3:00-4:00으로 1시간 정도로 잡혀 있었지만, 30분 만에 끝났습니다. 원래 계획은 3:1 면접이었는데, 면접 전 2:1 면접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당시 디자인 담당자가 없이 영업팀 담당자 두 분과 면접을 봐서 그런지 포트폴리오에 대한 질문은 거의 없었습니다. 더 나만의 강점이나 무기를 준비해야 할 것 같은데, 면접에서 그런 부분을 충분히 강조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돌이켜보면, 이번 면접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6개월간의 인턴 경험 덕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경력 기술서 맨 윗줄에 채용 공고에 적힌 주요 업무나 자격 요건 사항을 그대로 기재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도 회사에 지원할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로 다음 면접에서는 좀 더 잘 준비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도 얻었습니다.


AYAN님 글 더보러 가기 : https://brunch.co.kr/@f70a91ae0a1b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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