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다 크로스 롤을 하네요. 직무 하나를 파는 것보다 서브직무를 두는게 유리.

요즘 주변에 보면, 디자인은 퍼블리싱 쪽 개발을 공부하고, 기획자는 개발을 공부하고, 개발자는 기획을 공부하는 등 뭔가 직무의 경계가 무너져 가고 있다는 생각이 심하게 듭니다.

그리고 이렇게 2가지 직무에 대한 경험을 가지고 있거나, 1가지 직무의 전문성을 보유하면서 다른 1가지 직무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는 인재들을 매우 선호하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연봉협상에는 모르겠으나 이직이나 취업에는 매우 유리한 시대인 것 같습니다.

당연히 기획, 개발, 디자인은 서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상황이 많으니 점점 상대의 직무 지식도 궁금하게 되고, 주말에 시간을 내어서라도 더 공부하는 것 같아요. 아마도 커뮤니케이션 단계에서 어느정도 주도권을 쥐기 위해서 그런것 같은데 회사 입장에선 뭐 좋죠.

여튼 요즘은 취업을 준비하기 위해선 한가지 직무의 경험을 같이 공부하시는 것이 더 취업에 유리해지는 시대로 온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한가지 직무를 파는 것이 더 중요했고, 다른 직무를 기웃거리면, 네 직무나 더 열심히 해라는 핀잔을 듣기도 했는데, 요즘은 크로스 직무가 대세 인것 같아요.

예를 들어 메인 직무에 10을 투자하기 보다 메인직무 7, 서브 직무 3 이렇게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서 본인의 전문성을 개발하는 시대로 온 것 같아요. 점점 심화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크로스 직무가 그 빛을 발할때는 리더로서 성장할 때 인 것 같아요. 리더나 매니저 급으로 승진할때는 이러한 크로스 직무 전문성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가장 크게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